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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계신【牝鷄晨】서경(書經)에, ‘암탉이 새벽에 우는 것은 집이 망할 징조다.’ 하였다. 빈계신명【牝鷄晨鳴】암탉이 새벽에 운다는 뜻으로, 집안에서 여자가 세력을 부리면 집안이 망한다. 빈계지신(牝鷄之晨) 빈계지신【牝鷄之晨】암탉이 새벽을 알린다는 뜻. 여자가 남편을 업신여겨 집안 일을 자기 마음대로 처리함. 빈과【贇科】과거의 일종. 거자(擧子)에게 문ㆍ무과의 과목(科目)을 아울러 시험보여 문무를 겸비한 인재를 선출하는 제도였으나 시행되지 않은 듯함. 빈교【貧交】서로 빈천(貧賤)했을 때에 사귄 친구를 말한다. 빈교【邠郊】조선(朝鮮) 창업의 터전이라는 말이다. 주(周) 나라 창업의 시조(始祖)인 태왕(太王)이 빈(邠) 땅에서 살았던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빈만삼천【牝滿三千】시경(詩經) 정지방중(定之方中)에 “사람의 마음가짐 성실할 뿐만이 아닌지라, 우람한 말 삼천 마리 들어찼도다.[匪直也人 秉心塞淵 騋牝三千]”하였다. 빈명은가소【牝鳴殷家素】은(殷) 나라 주왕(紂王)의 아내인 달기(妲己)가 집정(執政)하여 은 나라가 망했음을 말한 것이다. 서경(書經) 목서(牧誓)에 “옛사람의 말에 ‘암탉은 새벽에 울지 말아야 하니, 암탉이 새벽에 울면 집안이 비색해진다.’ 하였는데, 이제 상왕 수(商王受 紂)가 오직 부인의 말만 따른다.” 하였다. 빈번【蘋蘩】빈(蘋)은 개구리밥이고 번(蘩)은 흰 쑥인데 모두 식용(食用)의 채소로서, 전하여 변변치 못한 제수(祭羞)의 뜻으로 쓰인다. 좌전(左傳) 은공 삼년(隱公 三年)에 “신의가 없으면 볼모를 잡아도 아무 이익이 없는 것이니, 예의를 지킨다면 볼모가 없은들 누가 이간하랴. 진실로 신의만 있다면 빈번온조(蘋蘩薀藻)의 채소와 행료(行潦)의 물도 귀신에게 올리고 왕공(王公)에게 공궤할 수 있다.” 하였다. 빈복【頻復】자주 되돌아온다는 뜻으로, 실수를 반복하면서도 끊임없이 개과천선하려 노력하고 또 같은 실수를 저질러 다시 후회하는 것을 말한다. 주역(周易) 복괘(復卦) 육삼효(六三爻)에 “자주 되돌아오니 위태로우나 허물은 없으리라.[頻復 厲 无咎]”하였다. 빈비병【貧非病】공자의 제자 원헌(原憲)이 위(衛) 나라의 초택(草澤) 사이에 몹시 곤궁하게 지낼 적에 마침 위 나라의 재상이 된 자공(子貢)이 그를 찾아와서 그의 곤궁함을 애처롭게 여겨 말하기를 “부자(夫子)는 어찌 그리도 병(病)되이 지내십니까?”하니, 원헌이 대답하기를 “나는 들으니, 재물이 없는 사람을 가난하다 하고, 도를 배우고도 행하지 못한 사람을 병(病)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가난한 것이요, 병이 아니라오.”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史記 卷六十七》 빈빈【彬彬】글의 내용과 수식이 서로 알맞게 갖추어져 있는 모양 빈상【儐相】빈객들을 유도하는 등 주인을 도와 일을 거드는 사람을 말한다. 빈시병【貧是病】공자의 제자 원헌(原憲)이 가난하게 사는 것을 보고는 자공(子貢)이 “어찌하여 이다지도 병든 생활을 하고 있느냐.[先生何病]”고 묻자, 원헌이 “재산이 없는 것을 빈(貧)이라 하고, 배우고서 제대로 행하지 못하는 것을 병(病)이라고 하니, 나는 빈(貧)할 뿐 병(病)이 든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하여 자공을 부끄럽게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莊子 讓王》 빈신【嚬呻】빈신은 얼굴을 찡그리고 신음하는 것을 이르는데, 한유(韓愈)의 허국공신도비문(許國公神道碑文)에 “ …… 공은 그 사이에서 임금을 위하여 간소배들을 책망하고 그 찡그리고 신음하는 것을 살피었다.[公居其間 爲帝督姦 察其嚬呻]” 한 데서 온 말이다. 《韓昌黎集 卷三十二》 빈실【牝室】노자(老子)에 도(道)를 현빈(玄牝)이라 하였는데, 이것은 생산(生産)하는 암컷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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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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