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빙로【聘魯】춘추(春秋) 때에, 오(吳) 나라 계찰(季札)이 노(魯) 나라에 사신(使臣)으로 가서, 주(周)의 음악[樂]을 보기를 청하였다. 빙로회거강동【憑鱸膾去江東】진(晉)의 장한(張翰)은 강동(江東) 지방인 오군(吳郡) 사람으로 다사마(大司馬)인 제왕 경(齊王冏)의 동조연(東曹掾)이 되었었는데, 가을바람이 일자 갑자기 자기 고향의 명물인 순채국[蓴羹]과 농어회가 생각나므로 즉시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晉書 張翰傳》 빙륜【氷輪】달의 이칭. 소식(蘇軾)의 시에 “설봉의 이지러진 곳에 빙륜이 오른다.[雪峯缺處上氷輪]" 하였다. 빙망【騁望】사방을 바라보다. 빙물발언【憑物發言】춘추좌전(春秋左傳) 소공(昭公) 8년에 “진(晉) 나라 위유(魏楡)에 있는 돌이 말을 하였는데 진후(晉侯)가 사광(師曠)에게 ‘돌이 무슨 까닭에 말을 하는가?’ 하니, 사광이 ‘돌은 말을 못합니다. 그러나 어떤 정신이 돌을 의지하여 말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백성이 잘못 들은 것입니다. 그리고 시기에 맞지 않는 일을 하여 백성의 원망을 사게 되면 말 못하는 물건이 말을 한다고 합니다.’ 하였다.” 한 데서 인용한 것임. 빙벽【氷檗】얼음물을 마시고 황벽(黃檗)을 먹는다[飮氷食檗]는 뜻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청렴결백(淸廉潔白)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백거이(白居易)의 “삼 년 세월 동안 자사로 있으면서, 얼음물을 마시고 황벽을 먹었노라.[三年爲刺史 飮氷復食檗]”라는 시구에서 유래한 것이다. 《白樂天詩集 卷1 三年爲刺史》 빙빙【淜淜】물 소리 빙빙【憑憑】성한 모양 빙사【聘士】학행(學行)이 있어 조정에서 부른 선비, 징사(徵士). 빙산【氷山】빙산은 얼음 산으로, 아무리 크고 단단하더라도 태양을 만나면 금방 녹아버린다 하여 한때 혁혁하더라도 오래 가지 못하는 권세. 아부파들이 의지해 있는 권세 있는 자를 비유한 것임. 《開元天寶遺事 依氷山》 빙산요【氷山謠】권세의 덧없음을 노래한 것으로, 빙산(氷山)은 즉 당(唐) 나라 때의 양국충(楊國忠)을 가리킨 말이다 빙산일각【氷山一角】빙산(氷山) 중에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아주 조그만 부분. 아주 많은 것 중의 조그마한 부분. 빙생어수한우수【氷生於水寒于水】후생(後生)과 제자가 전인(前人)이나 스승보다 나은 것을 말하는데, “얼음이 물에서 나되 물보다 차고, 퍼렁이 쪽[藍]에서 나되 쪽보다 푸르다[氷生於水寒于水 靑出於藍靑於藍].” 《荀子 勸學》 빙설용【氷雪容】신선(神仙)을 이름. “막고야산(藐姑射山)에는 신인(神人)이 사는데, 피부가 마치 빙설처럼 하얗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莊子 逍遙遊》 빙소무산【氷消霧散】얼음이 녹고 안개가 흩어짐. 빙소와해【氷消瓦解】얼음이 녹고 기와가 깨어진다는 뜻으로, 아주 자취도 없이 소멸한다는 의미. 빙수【氷叟】빈한(貧寒)한 늙은이. 소식(蘇軾)의 시(詩)에 “어떻게 빙수로 벼슬할 수 있으리[曷從氷叟來游宦]" 하였다. 빙식하동번【憑軾下東藩】전국 시대에 역이기(酈食其)가 편안하게 수레를 타고 유세하면서 제 나라의 70여 성을 항복받았던 고사인데,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목적을 달성한다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음. 《漢書 食其傳》 빙애【砯厓】물이 암석에 부딪혀 흐르는 절벽을 말함.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
|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