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단조【端操】바르게 몸가짐을 하다. 초사(楚辭) 주자집주(朱子集註)에, “求其本初也”라 하였음. 단조【丹旐】상여가 나갈 때 쓰는 붉은 색의 명정(銘旌)을 말한다. 단정(丹旌). 단조【丹竈】선가의 도사(道士)가 단약(丹藥)을 고는 부엌. 전하여 단약을 말함. 단조협【丹竈峽】신선이 사는 골짜기를 말한다. 단조는 단약(丹藥)을 달이는 부엌이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제14권 단양군 조(丹陽郡條)에 보면, 김일손(金馹孫)의 이요루기(二樂樓記)에, “내가 절경에 이름이 없음을 애석하게 여겨 처음으로 단구협(丹丘峽)이라 이름을 붙였다.” 하였는데, 혹 이를 말한 것인 듯하기도 하다. 단주【단絑】요(堯)의 아들. 단주가 불초(不肖)하여 요의 뒤를 잇지 못하고 순(舜)이 대신 이었다고 함. 《書經 堯典》 단지【丹趾】단지는 붉은 다리를 가진 새를 말하는데 무슨 새인지 분명치 않다. 단지【丹地】대궐은 전계(殿階) 밑의 마당을 모두 붉은 칠을 하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단지【丹墀】붉은 섬돌. 고대에 대궐의 섬돌은 붉은 칠을 하였다는 데서 대궐의 별칭으로 사용된다. 단직【斷織】맹자가 젊어서 배우다가 중도에 돌아오니 그의 어머니가 칼로 짜던 베를 끊으며 말하기를, “네가 학업을 폐함은 내가 이 베를 끊음과 같으니라.” 하니, 맹자가 두려워 아침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공부했다. 《列女傳》 단책【端策】점풀을 바르게 잡다. 단청【丹靑】역사책을 가리킨다. 옛날에 단책(丹冊)에는 공훈을 기록하고 청사(靑史)에는 일을 기록하였다. 단청수【丹靑手】솜씨가 뛰어난 화공(畫工)을 말한다. 단파【丹把】인삼(人蔘) 철에 외인이 몰래 들어와 인삼을 캐어 가는 것을 막는 한편 인삼을 캐어 모으기 위하여 강계(江界) 일대에 나누어 보내는 군대. 단절(丹節) 즉, 인삼의 열매가 붉어진 때에 보내는 것을 단파라 하고, 황절(黃節) 즉, 인삼 잎이 노래지기 시작할 때에 보내는 것을 황파라 한다. 단판【檀板】박달나무 판으로 만든 타악기. 단패교군【單牌轎軍】가마를 메고 가는데 돌려가며 멜 사람 없이 두 사람이 메고 가는 것. 단폐【丹陛】천자(天子)가 있는 궁궐의 뜰은 전계(殿階)를 붉게 칠하므로 궁궐의 섬돌을 단폐라고 하는바, 전하여 대궐을 뜻한다. 단표【簞瓢】밥을 담는 대그릇과 물을 담는 표주박이란 뜻으로, 전하여 가난한 사람이 먹는 보잘것없는 음식을 뜻한다. 논어(論語) 옹야(雍也)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어질도다 안회(顔回)여, 한 그릇의 밥과 한 표주박의 물[一簞食一瓢飮]로 누추한 시골에 사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그 걱정을 견뎌내지 못하는데, 안회는 그 즐거움을 변치 않으니, 어질도다, 안회여.’ 하였다.” 하였다. 단표락【簞瓢樂】안회(顔回)의 고사이다. 단(簞)은 대그릇이고 표(瓢)는 표주박인데 가난한 생활을 표현한 것이다. 공자의 제자 안회(顔回)는 집이 가난하여 한 바구니 밥과 한 바가지 물을 마시면서도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아니하였다 한다. 《論語 雍也》 단표습진【簞瓢拾塵】단표는 안회(顔回)를 가리킨다. 논어(論語) 옹야(雍也)에 “우리 안회는 어질기도 하다. 한 그릇 밥과 한 표주박의 물[一簞食一瓢飮]로 누항(陋巷)에서 사는 고통을 다른 사람들은 견뎌 내지를 못하는데, 우리 안회는 그 즐거움을 바꾸지 않으니, 우리 안회는 참으로 어질기도 하다.”라고 공자가 칭찬한 말이 나온다. 공자가 진(陳) 채(蔡) 사이에서 곤궁한 상황에 처했을 때, 안회가 쌀을 얻어 밥을 짓던 중에 재가 솥 안으로 들어가자 이것을 버리기가 아까워 손으로 집어먹었는데[拾塵], 이 행동이 몰래 밥을 훔쳐 먹는 것으로 오인(誤認)되어 의심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呂氏春秋 卷17 審分覽 任數》 단필【丹筆】죄인(罪人)의 형(刑)을 기록하는 붓을 말한다.
05/10/15/20/25/30/35/40/45/50/55/60/65/70/75/80/85/90
|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