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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자항【大願慈航】부처의 큰 소원은 자비로운 불법으로 우매한 중생을 제도하는 데에 있다는 뜻이다. 대월질섬서【對月嫉蟾蜍】사태 수습을 위해 진력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보신택(保身策)만을 강구하여 빠져나간 사람들이 미워진다는 말이다. 예(羿)의 처(妻)인 항아(姮娥)가 서왕모(西王母)에게서 얻은 불사약(不死藥)을 훔쳐 달로 도망갔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後漢書 天文志上 注》 대위승【帶圍賸】사형 선고를 받은 아들 걱정에 어미의 허리띠가 한 자나 줄었다.[帶圍滅尺]는 고사가 있다. 《列女傳 母儀 魏芒慈母傳》 대유【大酉】대유(大酉)와 소유(小酉) 두 산에 동굴이 있어 그 동굴 안에다 고서(古書) 일천 권을 넣어 두었다함. 《郡國志》 대유령【大庾嶺】중국의 오령(五嶺) 가운데 하나로, 한 무제(漢武帝) 때 유씨(庾氏) 성을 가진 장군이 이곳에다가 성을 쌓았으므로, 대유령이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강서성(江西省) 대여(大余)와 광동성(廣東省) 남웅(南雄)의 사이에 있으며, 영남과 영북의 교통 요충지이다. 이곳에는 매화가 많으므로 ‘매령(梅嶺)’이라고도 한다. 대유사【大酉舍】규장각(奎章閣) 사무를 관장하는 부속건물의 하나. 대은【大隱】대은(大隱)은 중은(中隱)이나 소은(小隱)과 달리 참으로 크게 깨달아 환경에 구애받음이 없이 절대적인 자유를 누리는 은자(隱者)를 말한다. 대은은 저잣거리에 살면서도 은자의 정취를 느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진(晉) 나라 왕강거(王康琚)의 시 반초은(反招隱)에 “작은 은자는 산림에 숨고, 큰 은자는 저자 속에 숨는다.[小隱隱陵藪 大隱隱朝市]”는 명구(名句)가 있다. 《文選 卷20》 대은불리성시중【大隱不離城市中】작은 은자는 숲 속에 숨고 큰 은자는 조시(朝市)에 숨는다는 글이 있다. 대은은조시【大隱隱朝市】옛날에 학문과 재주가 있으면서 세상에 나와서 벼슬길을 구하지 않는 사람을 은사(隱士)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들은 대개 산림(山林) 깊숙한 곳에 살았었다. 그러나 그 중에 특별한 인물은 하급 관료로 자진하여 일생을 보내기도 하였으니, 그것을 조은(朝隱) 혹은 관은(官隱)이라고 하였다. 또 어떤 인물은 저자에 들어가서 조그만 장사로 일생을 보내기도 하였는데, 그것을 시은(市隱)이라 하였다. 그래서 큰 은사는 조정과 저자에 숨고 [大隱隱朝市] 작은 은사는 산이나 수풀에 숨는다[小隱隱陵藪]는 말이 있었다. 대음【大音】노자(老子) 사십일(四十一)에 “지극히 큰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大音希聲]” 한 데서 온 말이다. 대음【大陰】아주 깊고 침침한 데를 말한다. 대의멸친【大義滅親】국가와 국민 등 공공의 이익과 같은 중대한 의리를 위하여 가족, 친척 등 골육의 사사로운 정리(情理)를 희생함. 공공(公共)을 제일로 여기는 자세를 말한다. 대의명분【大義名分】인륜의 대의와 명분.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키고 해야 할 도리와 본분. 인륜의 큰 의를 밝히고 맡은 바 분수를 지키어 정도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것. 또는 인륜상의 중대한 의리[大義]와 도덕상 반드시 지켜야 할 사람의 행위의 한계[名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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