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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도능규공실【道能窺孔室】학문의 조예가 깊은 것을 뜻함. 논어(論語) 자장(子張)의 “궁궐의 담에 비유하면 나의 담은 어깨 정도의 높이로서, 궁궐 안의 방이나 집들의 아름다움은 엿볼 수 있으나, 부자(父子)의 담은 여러 길의 높이라서 …… ” 한 데서 나온 말임.

도달【挑撻】시경(詩經) 정풍(鄭風) 자금(子衿)의 “도하며 달하니.[挑兮撻兮]" 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즉 왕래(往來)하며 뛰어다닌다는 뜻이다.

도당씨【陶唐氏】고대 성군(聖君)의 하나인 요(堯) 임금을 가리킨다.

도덕경【道德經】주(周) 나라 이이(李耳)가 저술한 책으로 뒷날 도교(道敎)의 바탕이 됨. 주석서에는, 한(漢) 나라 하상공(河上公)의 노자주(老子註) 2권과 위(魏) 나라 왕필(王弼)의 노자주(老子註) 2권이 있음. 《四庫全書總目提要》

도도【滔滔】광대한 모양, 물이 흘러가는 모양, 두루 돌아다니는 모양, 지나가는 모양, 별이 뜨거운 모양, 어지러워지는 모양, 탄식하는 모양

도도【叨叨】말이 많음, 투덜거림, 참됨, 진실함

도도【淘淘】물이 흐르는 모양

도도【滔滔】물이 흘러내리는 모양.

도도【慆慆】오랜 모양, 어지러운 모양

도도【涂涂】이슬이 많이 내리는 모양

도도독【陶都督】도잠(陶潛)의 증조부 도간(陶侃)을 말한 것. 간은 진(晉)의 명제(明帝) 때 군공(軍功)으로 교주(交州)ㆍ광주(廣州) 등 7개 주의 도독(都督)을 역임하고 대장군(大將軍)이 되었음. 《晉書 卷六十六》

도도자개시【滔滔者皆是】공자가 길을 가다가 자로에게 나루터를 물어 오게 하였는데 장저(長沮)가, 자로가 공자의 문인이란 것을 듣고는 “도도(滔滔)한 것이 천하가 다 이러하니 누구와 변역하겠는가.[滔滔者 天下皆是也 而誰以易之]”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微子》

도도주대화【陶陶鑄大和】천지간의 충화(沖和)한 기운 속에 평화스러운 심리 상태가 조성되는 것을 말한 것이다.

도도탄불귀【慆慆歎不歸】시경(詩經) 빈풍(豳風) 동산(東山)에 “我徂東山 慆慆不歸" 라 하였음.

도도평장【都都平丈】도도평장은 옛날 삼가촌(三家村)의 무식한 몽학 선생이 아동에게 논어를 가르치면서 공자(孔子)가 주(周) 나라의 예(禮)를 일컬어 ‘욱욱호문(郁郁乎文)’이라고 한 것을 잘못 도도평장으로 읽었다는 데서 온 말로, 성인의 글을 고쳐 읽는다 하여 조롱한 말이다.

도두【渡頭】나루터. 

도두【刀頭】돌아온다는 뜻인 환(還)의 은어(隱語)이다. 도두는 칼끝인데, 칼끝에 달린 고리인 환(環)이 돌아온다는 뜻인 환(還)과 음이 같으므로 취해서 쓴 것이다.

도두【刀斗】조두(刁斗)로, 군중(軍中)에서 낮에는 밥을 짓는 데 쓰고 밤에는 경보를 알리는 데 쓰는 솥 같이 생긴 것이다.

도두환【刀頭環】칼 머리에 고리[環]가 달렸는데, 환(環)은 환(還)과 음이 같으므로 귀환(歸還)한다는 은어(隱語)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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