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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가홍상【同價紅裳】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란 말로 같은 값이면 좋은 물건을 가진다는 뜻. 동가회【動葭灰】후기(候氣)의 법에 의하면, 삼중의 밀실(密室)을 만들고 그 안에 명주[緹]를 펴고서 그 위에 십이율관(十二律管)을 각각 방법대로 안치한 다음, 그 율관에 갈대의 재를 채우고 다시 그 위에 명주로 덮어놓으면, 동지절(冬至節)이 될 경우, 율(律)이 황종관(黃鐘管)에 맞아서 황종관에 들어있는 갈대 재가 날아 움직이게 되는 것 등을 이른 말이다. 동각【東閣】동각은 동합(東閤)과 같음. 동방(東方)에 있는 소문(小門)인데, 한(漢) 나라 공손홍(公孫弘)이 재상이 된 뒤에 객관(客館)을 세워 동합을 열고 어진이를 영접하여 함께 국사를 의논하였다는 데서 나온 것으로, 재상이 빈객을 초치하여 대접하는 곳을 뜻한다. 동각관매【東閣官梅】남조(南朝) 양(梁) 나라 하손(何遜)이 심취했던 양주(揚州) 고을 관아의 매화꽃. 하손이 일찍이 양주에 머물면서 매화 한 그루를 사랑하였는데, 뒤에 이를 못 잊어 다시 양주를 자청해서 부임한 뒤 종일토록 나무 밑을 서성이며 시를 읊었던 고사가 있다. 동각관매【東閣觀梅】추운 겨울에 매화를 감상하면서 시흥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남조 양(南朝梁)의 하손(何遜)이 양주(揚州) 고을의 매화를 잊지 못한 나머지 다시 자청해서 그곳으로 부임한 뒤 마침 만개한 매화꽃을 보며 하루 종일 그 곁을 떠나지 못했던 고사가 전하는데, 이를 인용하여 지은 두보(杜甫)의 “동각의 관매에 일어나는 시흥이여, 양주 고을 하손도 어쩌면 이와 같았으리.[東閣觀梅動詩興 還如何遜在揚州]”라는 유명한 구절이 전해 온다. 《杜少陵詩集 卷9 和裵迪登蜀州東亭送客逢早梅相憶見寄》 동각로【東閣老】한(漢) 나라 공손홍(公孫弘)이 승상이 되어, 동각을 지어 어진 선비를 맞아들인 고사. 동각서곤【東閣西崑】동각은 학사원(學士院)의 별칭이고, 서곤(西崑)은 서방의 곤륜군옥산(崑崙群玉山)으로 고대 제왕의 장서각(藏書閣)이 있던 곳이다. 동각심매흥도시【東閣尋梅興到時】고을 관아에 핀 매화에 시흥(詩興)이 절로 우러날 것이라는 말이다. 남조(南朝) 양(梁)의 하손(何遜)이 양주(揚州) 고을의 매화에 심취하여 하루 종일 그 옆을 떠나지 못한 채 시를 읊던 고사가 있는데,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 ‘화배적등촉주동정송객봉조매상억견기(和裵迪登蜀州東亭送客逢早梅相憶見寄)’에 “東閣官梅動詩興 還如何遜在揚州”라는 구절이 있다. 동각흥【東閣興】양(梁) 나라 하손(何遜)이 동각(東閣)을 개방하고 문인(門人)을 초빙하여 매화를 감상했던 고사를 말한다. 두보(杜甫)의 시에 “東閣官梅動詩興 還如何遜在揚州”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9 和裵迪登蜀州東亭 送客逢早梅 相憶見寄詩》 동강【東江】개성과 풍덕군(豐德郡)에 있는 강 이름이다. 동강【東岡】동강은 김우옹(金宇顒)의 호로, 송사(宋史)를 부연하여 지은 속강목(續綱目)이 유명하다. 동강【東岡】동쪽의 산 언덕. 세상을 마다하고 은둔하는 곳의 뜻으로 쓰임. 후한서(後漢書) 주섭전(周燮傳)에, “선세(先世)이후로 국가에 대한 공로와 임금의 은총으로 대를 이어왔는데, 어찌하여 그대 혼자 동강(東岡)의 언덕만을 지키려고 하는가.” 하였음. 동강【桐江】옛날 광무제(光武帝)의 벗인 엄광(嚴光)이 동강(桐江) 칠리탄(七里灘)에서 낚시질하며 종신토록 나오지 않았던 고사가 있다. 《後漢書 卷83 逸民列傳 嚴光傳》 동강구진【東江舊鎭】명(明) 나라 장수 모문룡(毛文龍)이 설치했던 가도(椵島)의 진영을 말한다. 동강도【董江都】강도는 한 무제(漢武帝) 때의 유학자 동중서(董仲舒)를 가리킴. 그는 처음에 강도의 상(相)이 되었는데 공손홍(公孫弘)의 미움을 받아 교서왕(膠西王)의 상(相)으로 좌천됨. 무제(武帝)에게 상주(上奏)하여 유교(儒敎)를 국교로 정하게 한 것으로 유명함. 저서에 춘추번로(春秋繁露)가 있음. 동강도【董江都】동중서(董仲舒)가 한 무제(漢武帝) 때 강도상(江都相)이 되었기 때문에 동 강도라고 한 것이다. 《漢書 卷 56 董仲舒傳》 동강수【桐江叟】후한(後漢)의 엄광(嚴光)을 말한다. 광무제(光武帝)의 절친한 벗으로서, 동강(桐江)에 숨어 낚시질로 세월을 보내었다. 《後漢書 卷83 嚴光傳》 동강신정【東岡新亭】옛날 동진(東晉)의 명사(名士)들처럼 난세(亂世)를 개탄하는 우국지정(憂國之情)이 솟구친다는 말이다. 진서(晉書) 왕도전(王導傳)에 “주의(周顗)가 신정(新亭)에 앉아 탄식하기를 ‘풍경은 똑같은데 강산은 모두가 바뀌었구나.’ 하니, 참석한 이들 모두가 서로 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하였다. 동강칠리탄【桐江七里灘】전당강(錢塘江)이 동려현(桐廬縣)을 지나는 부분의 이름. 한(漢) 나라 때 광무제(光武帝)의 친구 엄광(嚴光)이 세상을 피하여 숨어살면서 낚시를 했다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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