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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導’와 통함. 따라 가다. 도【䆃】도는 벼의 이름으로, 사마상여(司馬相如)의 말에 “도는 한 줄기에 이삭이 여섯이다. (䆃一莖六穗)”하였다. 도【饀】만두(饅頭)의 소를 이름. 도【淘】일다. 걸러내다. 도가【道家】노자(老子)⋅장자(莊子) 등. 도가【陶家】진(晉) 나라 도간(陶侃)의 집을 가리킨다. 범규(范逵)가 그 집을 방문했을 때 대접할 것이 없자 도간의 어미가 머리칼을 잘라 주효(酒殽)를 마련해 주었던 고사가 전해 온다.《晉書 卷66》 참고로 소식(蘇軾)의 시에 “杯柈慣作陶家客 絃誦嘗叨孟母鄰”이라는 구절이 있다.《蘇東坡詩集 卷28 潘推官母氏挽詞》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말로 형상화된 도(可道)는 늘 그러한 원래의 도(常道)가 아니다. 도가명당가주【陶之茗党家酒】송(宋) 나라 학사(學士) 도곡(陶穀)이 태위(太尉)인 당진(黨進)의 집에서 가기(歌妓)를 데려왔는데, 눈을 녹인 물로 차를 끓이면서 “당 태위의 집에서도 이런 풍류를 맛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그 가기가 “조금씩 따라 마시며 나직하게 읊조리면서 양고(羊羔)의 미주(美酒)를 맛보곤 하였다.”고 대답한 일화가 전한다. 《綠窓新話 卷下 引 湘江近事》 도강【徒杠】도보(徒步)로 건널 수 있는 작은 다리를 말한다. 도강【桃康】신(神)의 명칭. 도개【到漑】양(梁) 나라 사람으로 성은 도이고 이름은 개다. 도객유혼【島客幽魂】진말(秦末) 제(齊)의 왕 전횡(田橫)의 종자(從者)들. 전횡이 항우(項羽)와 싸워 제(齊) 땅을 회복하고 3년 동안 왕이 되었으나, 한(漢)에게 눌려 종자 5백명을 데리고 섬으로 망명해 들어가 있다가 한 고조(漢高祖)가 통일한 뒤에 항복하기를 명하매 부득이 두 객을 데리고 낙양(洛陽) 30리 밖까지 와서 자살했다. 섬에 있던 5백여 명도 전횡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자살했다. 동주 앞 바다에 ‘전횡섬’이 있다고 한다. 도건【陶巾】도잠(陶潛)의 두건. 진(晉) 나라 때 도잠(陶潛)이 술을 매우 좋아하여 매양 술이 익으면 머리에 쓰고 있던 갈건(葛巾)을 벗어서 술을 걸러 마시곤 했던 데서 온 말이다. 도검【韜鈐】도검은 고대 병서(兵書)인 육도(六韜)와 옥검편(玉鈐篇)의 병칭으로 무장(武將)을 뜻한다. 도검중자형【韜鈐重子荊】문관의 몸으로도 작전 참모의 역할을 훌륭히 해낼 수 있다는 말이다. 도검(韜鈐)은 태공망(太公望)의 병서(兵書)에 나오는 육도(六韜)와 옥검편(玉鈐篇)으로, 작전 계획을 뜻하는 말이다. 자형(子荊)은 진(晉) 나라 손초(孫楚)의 자(字)로, 일찍이 석포(石苞)의 군사(軍事)에 참여하여 공을 세운 적이 있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비서는 하손이요, 작전 참모는 자형이라.[記室得何遜 韜鈐延子荊]”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6 贈左僕射鄭國公嚴公武》 도견상부【道見桑婦】하고 싶은 대로 일시적인 이익을 구하려다가 결국에는 기존에 갖고 있던 것까지 모두 잃게 된다는 뜻의 고사성어. 도경【陶徑】도잠(陶潛)이 다니던 길. 귀거래사(歸去來辭)에 “친구와 다니던 세 갈래 길 거칠게 되었어도 소나무와 국화는 제대로 있구나.” 하였다. 도경【道經】순자(荀子) 주(註)에, “今虞書有此語而云道經 盖有道之經也”라고 보임. 도경송균【陶逕松筠】은자(隱者)의 호젓한 오솔길을 말한다. 진(晉) 나라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에 “세 오솔길이 잡초로 무성한 중에, 그래도 솔과 국화 남아 있구나.[三逕就荒 松菊猶存]”라는 표현이 있다. 도경청풍【陶徑淸風】도연명(陶淵明)이 자기 집에다 세 길[三逕]을 내고 여름이면 북쪽 창에서 들어오는 맑은 바람에 누워 있노라는 시가 있다. 도경춘부【桃梗春符】도경은 신의 형상을 그린 복숭아나무 널판. 전설에, 중국 도삭산(度朔山)에 큰 복숭아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 밑에 사는 신도(神荼)와 울뢰(鬱櫑)라는 두 신이 능히 온갖 잡귀를 잡아먹는다는 설이 있으므로 민간에서 정월 초하루에 복숭아나무 널판에 두 신의 형상을 그려서 문위에 걸어놓아 잡귀를 물리쳤다고 한다. 《荊楚歲時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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