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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狙公】옛날 원숭이 기르기를 좋아했다는 사람 이름으로, 조삼모사(朝三暮四)의 고사로 특히 유명하다. 저공이 여러 원숭이에게 상수리를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씩 주겠다고 하자 원숭이들이 싫어하므로, 그러면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를 주겠다고 하니, 원숭이들이 기뻐하였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즉 간사한 꾀로 남을 농락하거나, 남의 간사한 꾀에 농락당하는 것을 비유한다. 《莊子 齊物論》 저공삼사【狙公三四】옛날 송(宋) 나라의 원숭이 키우는 사람[狙公]이 원숭이들에게 “도토리를 아침에 세 개 주고 저녁에 네 개 주겠다.”고 하니 원숭이들이 모두 성을 내었는데, “아침에 네 개 주고 저녁에 세 개 주겠다.”고 하니 모두 기뻐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莊子 齊物論》 저광희【儲光羲】당 현종 때 감찰어사(監察御史)를 지냈고, 저서에 정론(正論) 등이 있음. 저구【雎鳩】시전(詩傳)에 저구(雎鳩)의 암수가 정답게 물가에서 노는 것을 부부가 화합해서 지내는 데 비유하였는데, 그것을 문왕(文王)과 그의 왕비인 태사(太姒)에게 끌어대서 해석하여 그 문왕이 가정에서 왕비와 화합한 것으로 온 천하를 모두 화합하였다고 찬양한 것이다. 저구【雎鳩】저구는 물오리의 일종으로 처음 생겨날 때부터 정해진 짝이 있어 헤어지지 않는다고 함. 《詩經 國風 關雎》 저궁【渚宮】춘추 시대 때 세운 초(楚) 나라의 별궁(別宮). 저닉【沮溺】장저(長沮)와 걸닉(桀溺)은 공자와 동 시대의 은자(隱者)들이다.《論語 微子》 저도【楮島】도성 동쪽 25리, 삼전도(三田渡) 서쪽에 있는 저자도(楮子島)를 말한다. 날이 가물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곤 하였는데, 처음에는 종2품의 관원이 제사를 지내다가 7차에 이르렀을 때에는 정2품의 관원이 행했다는 기록이 있다.《東國輿地備攷 卷2 漢城府》 저라녀【苧羅女】저라산의 계집이란 저라산에서 땔나무를 팔던 미인 서시(西施)를 말함. 저라산【苧羅山】중국 절강성(浙江省)에 있는 산. 월(越)의 구천(句踐)이 그 산 아래에서 나무꾼의 딸을 얻었는데 그가 바로 서시(西施)였음. 《吳越春秋 句踐陰謀外傳》 저력【樗櫟】저력은 가죽나무와 참나무로서 모두 재목감으로 쓸모가 없기 때문에 목수가 그들을 베지 않음으로써 명대로 오래 살 수 있다는 데서 온 말이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가죽나무는 밑둥만 크고 옹이가 많아서 승묵(繩墨)에 맞지 않고, 가지가 작고 굽어서 규구(規矩)에 맞지 않는다. 이 때문에 길거리에 서 있어도 장인(匠人)이 돌아보지도 않는다.” 한 말에서 나온 것이다. 저력부재【樗櫟不材】저(樗)와 역(櫟)은 재목으로 쓸 수 없는 나무이기 때문에 대목이 베어가지 않아 그대로 오래도록 안전하게 살 수 있다. 《莊子 逍遙遊ㆍ人間世》 저령【猪苓】약용인데 천초(賤草)임. 저뢰부재수여기【樗賴不才壽與期】저(樗) 나무는 쓸모가 없기 때문에 사람이 베어가지 않으므로 제 수명을 다한다는 말이다.《莊子 逍遙遊ㆍ人間世》 즉 사람도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남으로부터 시기를 받아 반드시 피해를 입게 되고, 재주는 적어도 덕이 있는 사람은 그런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뜻이다. 저룡제자【猪龍猘子】안녹산을 가리켜 한 말이다. 그도 하나의 용이기는 하지만 돼지 용이어서 미련하고 사납기만 했다는 말이다. 저립【貯立】우두커니 서다. 저부【褚裒】자(字)는 계야(季野)이니, 진(晉) 나라 때 명신(名臣)이다. 젊어서부터 고상(高尙)한 운치가 있어, 환이(桓彝)의 말에 “계야는 가슴속에 춘추(春秋)의 의리가 있다.” 하였다. 《晉書 卷九十三 褚裒傳》 저부【褚裒】진(晉) 나라 사람으로, 간귀(簡貴)한 풍도가 있었다. 환이(桓彝)는 그는 뱃속에 춘추(春秋)가 들어 있다 하였고, 사안(謝安)은 그는 비록 말은 하지 않지만 사시(四時)의 기후가 갖춰져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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