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쟁산【崢山】높은 산. 쟁석【爭席】옛날 양자거(陽子居)란 사람이 여관에서 노자(老子)를 만나뵈자, 노자가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눈을 치뜨고 내리뜨고 부릅뜨며 거만하니, 누가 너와 함께 있으려 하겠느냐. 참으로 훌륭한 덕을 지닌 사람은 부족한 것처럼 보이는 법이다.” 하므로, 양자거가 본래의 모습을 고친 결과, 처음에는 그에게 대단히 공경을 하던 동숙자(同宿者)들이 그제야 그와 좋은 좌석을 서로 다툴 정도로 친해졌다는 데서 온 말이다. 《莊子 寓言》 쟁석【爭席】옛날에 중국과 외국에 사신이 왕래할 때에 흔히 좌석의 높고 낮은 문제로 다툰 일이 있었다. 쟁석인【爭席人】물아(物我) 사이에 어떤 간격이나 어려움이 전혀 없이 서로 친숙함으로써 서로 좋은 좌석을 빼앗을 정도가 됨을 뜻한다. 《莊子 寓言》 쟁신론【爭臣論】쟁신론은 한유(韓愈)가 지은 글 이름인데, 내용은 대략, 당시 간의대부(諫議大夫) 양성(陽城)이 간관(諫官)으로 있으면서 임금의 잘못을 번연히 알고도 간(諫)하기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이 글을 지어 기롱했던 것이다. 《韓昌黎集 卷十四 爭臣論》 쟁야수사노성의【爭也須思魯聖儀】논어(論語) 팔일(八佾)에 “군자(君子)가 다투는 일이 없지만, 활쏘기에서는 재주를 다툰다. 읍(揖)하고 사양하면서 오르내리고 맞추지 못한 사람은 아래로 내려가서 벌주를 마시니, 그 다투는 것이 군자다.” 하였다. 쟁어자유【爭魚者濡】고기를 잡으려는 사람은 물에 젖는다. 이익을 얻으려고 다투는 사람은 언제나 고생을 면치 못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쟁여일탑면【爭如一榻眠】천하가 평정되지 않음을 말한 것. 송(宋)의 태조(太祖)가 천하 통일을 이루기 이전에 눈바람을 무릅쓰고 밤에 조보(趙普)를 찾아가 말하기를, “나는 잠을 잘 수가 없다. 내가 누운 한 자리 이외에는 모두가 타인의 집들이기 때문이다.” 하였음. 《邵氏聞見錄》 쟁영【崢嶸】매우 깊고 먼 모양. 쟁쟁【錚錚】항아리 속으로 들어가는 화살 소리의 의성어. 쟁전【爭田】쟁전은 밭을 서로 쟁탈함이니 곧 소소한 일임을 뜻함이다. 저【滁】지금의 안휘성(安徽省) 저주(滁州). 왕우칭이 효장왕후(孝章皇后)의 장례식 절차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는데, 이것이 태종의 미움을 샀다. 이 일로 왕우칭은 저주 지주로 폄적되었다 저간누안읍【猪肝累安邑】후한(後漢) 민중숙(閔仲叔)이 안읍(安邑)에 우거(遇居)할 적에, 늙고 병이 든 데다 집이 가난해서 고기를 사 먹지 못하고 오직 돼지 간 한 조각만을 매일 구입하곤 하였는데, 정육점 주인이 잘 팔려고 하지 않자 이를 안 안읍의 현령이 주선해서 매일 사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자 아들을 통해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민중숙이 “내가 어찌 먹는 것 때문에 안읍에 폐를 끼칠 수 있겠는가.[豈以口腹累安邑耶]”하고는 그 고을을 떠났던 고사가 있다. 《後漢書 周燮黃憲等傳序》 저개【佇介】원저(元佇)와 현개경(玄介卿). 모두 거북 또는 귀갑(龜甲)을 지칭하는 말로, 장수(長壽)를 뜻한다.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
|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