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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서【篆書】전서는 대전과 소전으로 나누는데 대전은 주나라 선왕 때에 만들어져 전국(戰國)시대에 유행한 것이다. 돌에 새긴 석고문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둥글면서도 힘이 있다. 소전은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고 이사로 하여금 복잡하게 발전하던 글자들을 통일하기 위하여 만들게 한 글자체라 한다. 소전은 각이 지고 굵고 가늠이 변하지 않는다. 전석【前席】임금이 신하의 이야기를 더 잘 들으려고 앞으로 나와 앉는 것을 말한다. 진 효공(秦孝公)이 상앙(商鞅)과 대화를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앞으로 나와 앉았다는 고사와, 한 문제(漢文帝)가 선실(宣室)에서 가의(賈誼)와 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의 이야기에 심취해서 자신도 모르게 그의 앞으로 바짝 다가앉아[前席] 경청했던 고사가 있다. 《史記 商君列傳ㆍ漢書 賈誼傳》 전선【鈿蟬】부녀자들의 양쪽 뺨에 붙이는 매미 모양의 금화(金花)를 가리킨다. 전성【全城】전의(全義)의 옛 이름이다. 전성【專城】지방 장관을 이른다. 그 권력이 성(城) 하나를 전제할 만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한 성의 주인이라는 뜻으로 주목(州牧)이나 태수(太守) 등을 일컫는다. 전성【前星】황태자(皇太子) 혹은 왕세자(王世子)의 별칭. 심성(心星)을 군왕의 상징으로 삼는 데 대하여 심성의 앞에 자리한 별을 태자의 상징으로 삼은 데서 온 말이다. 황전(皇傳)에 “가운데 별은 천왕(天王)이요, 그 앞의 별은 태자며 뒤의 별은 서자(庶子)이다.” 하였다. 전성경【磚成鏡】옛날 양선사(讓禪師)가 마조(馬祖) 앞에서 벽돌을 갈고 있으므로, 마조가 무엇을 만들려느냐고 묻자, 양선사가 거울을 만들고자 한다고 하므로, 마조가 이르기를 “벽돌을 갈아서 어찌 거울을 만들 수 있겠는가.” 하니, 양선사가 대답하기를 “벽돌을 갈아서 거울을 만들 수 없다면 좌선(坐禪)하는 것은 어떻게 부처가 될 수 있겠는가.”고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전성백【專城伯】하나의 성읍(城邑)을 전담하는 어른이라는 말로, 지방 장관의 별칭이다. 전성영양【專城榮養】전성(專城)은 지방장관을 일컫는 말로서, 여기서는 수령으로 나가 어버이를 극진히 모실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다. 전성지양【專城之養】고을 수령이 되어 녹봉으로 부모를 봉양하는 것을 전성지양(專城之養)이라 하여 매우 영화롭게 여겼다. 전소【顚素】전소는 당 나라 중 회소(懷素)를 이름인데 초서가 신경(神境)에 들었음. 이백(李白)의 초서가(草書歌)에 보임. 전수【前修】주자집주(朱子集註)에, “謂前代脩德之人”이라 하였음. 전수지【錢受之】수지는 전겸익(錢謙益)의 자(字). 전시주교【剸兕誅蛟】한(漢) 나라 왕포(王褒)가 지은 ‘성주득현신송(聖主得賢臣頌)’에 “물속에서 교룡을 끊어 버리는 칼날이요, 땅 위에선 코뿔소를 잘라 버리는 칼이로다.[水斷蛟龍 陸剸犀革]”라는 구절이 나온다. 《文選 卷47》 전신【前身】불교(佛敎)의 윤회설(輪回說)에, 사람이 죽어서 다시 후세에 태어난다 하는데, 전생(前生)은 전신(前身)이요, 후생(後生)은 후신(後身)이라 한다. 전신【傳神】붓과 먹으로 사람의 상모(狀貌)를 그려서 능히 그 정신을 얻는다는 말임. 전신도시담【全身都是膽】조자룡(趙子龍)이 적은 군사를 가지고 조조(曹操)의 대군(大軍)을 만나 싸워서 격파하였다. 유현덕(劉玄德)이 익일에, 그의 싸우던 곳을 둘러보고, “자룡은 온 몸이 모두 담(膽)이로다.” 하였다. 전신론【錢神論】전신론은 문장의 이름인데, 진(晉) 나라 때 은사인 노부(魯褒)가 시속이 돈을 탐하는 것을 슬프게 여겨, 성명(姓名)을 숨기고 전신론을 지어서 시속을 풍자했다고 한다. 《晉書 隱逸傳》 전심【荃心】전(荃)은 향풀인데 당시 상대방을 높여 부르는 말로 쓰였는바, 전심은 곧 초 나라 왕의 마음을 가리킨 것이다. 이소경에 “전은 나의 마음 헤아리지 못하고 도리어 참소하는 말을 믿고 노여워하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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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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