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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해【葅醢】저(葅)는 김치요, 해(醢)는 젓갈이다. 저호【紵縞】모시와 명주. 저회【低佪】머뭇거리다. 저회보이갈의【佇懷寶以褐衣】훌륭한 재주를 간직하고 빈천하게 사는 것을 말한다. 저회점하교【低徊漸下喬】시경(詩經) 소아(小雅) 벌목(伐木)에 “쩡쩡 나무를 찍는데, 새가 앵앵 울더니 깊은 골짜기서 날아와 높은 나무에 올라앉네.[伐木丁丁 鳥鳴嚶嚶 出自幽谷 遷于喬木]" 한 데서 온 말로, 친구를 그리는 데에 비유한 것이다. 저힐【沮頡】황제헌원씨(黃帝軒轅氏)의 신하 저송(沮誦)과 창힐(蒼頡). 이 두 사람이 함께 처음으로 서계(書契)를 만들었음. 적갑산【赤甲山】사천(四川) 봉절현(奉節縣)에 있는 산 이름이다. 적갑천거【赤甲遷居】딴 곳으로 이사한 것을 비유한 말. 적갑은 산명인데, 두보(杜甫)가 적갑산으로 거주를 옮기고 지은 시에 “적갑산에 집 잡아 옮겨 삶이 새로우니, 무산과 초수의 봄을 두 번 보도다.[卜居赤甲遷居新 兩見巫山楚水春]" 한 데서 온 말이다. 《杜詩批解 卷二十》 적거【謫居】귀양살이. 적거【赤車】귀한 신분의 사람들이 타는 수레를 말한다. 적거진수연【適去儘隨緣】장자(莊子) 양생주(養生主)에 “마침 그때에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부자가 나올 인연이 도래했기 때문이요, 마침 이때에 이 세상을 마치게 된 것도 그렇게 될 인연 때문이니 부자로서는 마땅히 이에 순응해야 했을 것이다.[適來 夫子時也 適去 夫子順也]”라는 말이 나온다. 적겸모【狄兼모】적겸모는 당(唐) 나라 적인걸(狄仁傑)의 족증손(族曾孫)으로 어사중승(御史中丞)과 동경 유수(東京留守)를 지낸 강직한 인물이다. 치사(致仕)한 뒤에 백거이(白居易)의 그 유명한 구로회(九老會)의 일원이 되었는데, 이때 적겸모와 노정(盧貞)만이 나이 70세가 안 되었다는 기록이 전한다. 《白樂天詩集 卷20 七老會詩》 적경【赤瓊】곶감을 말함. 적경【籍耕】적전(籍田)은 임금이 친히 농사를 지어 종묘에 제사지낼 쌀을 수확하고 백성에게 농사를 권하는 것인데, 임금이 몸소 따비로 세 번 밀어서 갈아 보는 것이다. 적고전장문【吊古戰場文】옛 전쟁터를 조상하는 글. 당(唐) 나라 문인 이화(李華)가 지은 것으로 내용은 옛날의 전쟁터에서 전쟁의 참상(慘狀)을 생각하고, 전쟁은 백성의 생활을 파탄에 몰아 넣는다는 것을 강조하여 위정자(爲政者)를 반성케 하고, 전사자의 혼령을 위로한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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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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