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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株】괴수(魁首)라는 뜻. 사기(史記) 평준서(平準書)에, “富人 或鬪鷄走狗馬……株送徒”라 하고, 사마정(司馬貞)의 색은(索隱)에, ‘先至者 爲魁株’라 하였음. 주【株】나무 그루터기 주【麈】주는 고라니의 꼬리털로서 먼지털이나 지휘봉으로 사용됨. 주【晝】주는 제 나라 고을 이름으로 지금 산동성임치현(臨淄縣)의 서북쪽에 있다. (晝의 음을 유희(劉熙)의 주에는 ‘획’이라 하였다) 주가【朱家】주가(朱家)는 한 고조(漢高祖) 때 의협가로 이름난 노현(魯縣) 사람으로, 곤경에 처한 사람을 숨겨 살린 수효가 백여 명에 이르렀지만, 평생에 그것을 전혀 생색내지 않았고, 특히 자신의 생활은 매우 검소했다고 한다. 유방이 천하를 통일한 뒤에 쫓겨다니는 계포(季布)를 자기 집에 숨겨주었고 그의 계책으로 계포가 사면을 받아 존귀해진 뒤로는 단 한 번도 그를 만나지 않았다 한다. 《史記 卷一百二十四 朱家傳》 주가【註家】주해(注解)하는 사람. 여기서는 두시(杜詩)를 주해한 원(元)의 우집(虞集), 명(明)의 양덕주(楊德周), 청(淸)의 장원(張遠) 같은 사람들을 말함. 주가【朱柯】줄기가 붉은 지초(芝草)를 말한다. 주가도부도【周家陶復陶】주 문왕(周文王)의 조부(祖父)인 고공단보(古公亶父) 즉 태왕(太王)이 맨 처음 빈(豳) 땅에 살 적에 집도 없어 토굴을 파서 움집을 만들어 살았던 것을 말한다. 《詩經 大雅 綿》 주가동도【周家東都】현 하남성(河南省) 낙양현(洛陽縣)이다. 주 나라가 호경(鎬京)을 서도(西都)라 하기 때문에 왕성(王城)을 동도라 했는데, 왕성은 바로 낙읍(洛邑)이다. 《詩經 王風 譜疏》 주각우금한호씨【注脚于今恨胡氏】호씨(胡氏)의 주석이란 곧 송(宋) 나라 호안국(胡安國)의 춘추전(春秋傳)을 말하는데, 호안국의 춘추전에서는 특히 난신적자(亂臣賊子)에 대하여 매우 엄격히 처벌할 것을 강조하였으므로, 여기서는 곧 그 이론이 당시에 시행되지 못한 것을 한스럽게 여긴 말이다. 주객【珠客】연객(淵客), 즉 수중(水中)에 사는 교인(鮫人)이 인가(人家)에 와서 같이 살다가 주인과 헤어질 적에 슬피 울어 구슬 눈물을 흘려서 주인에게 주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고기잡이하는 사람들을 비유하기도 한다. 주객도【主客圖】당시기사(唐詩紀事)에 “장위(張爲)가 시인주객도(詩人主客圖)를 만들었는데 그 서(序)에 “以白居易爲廣大敎化主 孟雲卿爲高古奧逸主 李益爲淸奇雅正主 孟郊爲淸奇僻苦主 鮑溶爲博解宏拔主 武元衡爲瑰奇美麗主 客附以上入室 入室升堂及門若而人焉" 이라 하였음. 주객전도【主客顚倒】주인과 손님이 뒤바뀜. 주인은 손님처럼 손님은 주인처럼 각각 행동을 바꾸어 한다는 것으로 입장이 뒤바뀐 것을 나타냄. 즉, 주가 되는 것과 부차적인 것이 뒤바뀌었다는 뜻으로, 사물의 선후(先後), 완급(緩急), 경중(輕重)이 서로 뒤바뀜, 또는 일의 일반적인 경우가 뒤바뀜을 이름 주거【邾莒】춘추 시대 때의 두 나라로, 아주 작은 나라를 뜻한다. 주거양자택【酒車楊子宅】양웅(揚雄)이 현정에서 글을 저술하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가끔 술을 싣고 찾아와 기자(奇字)를 물었음. 주거제로【邾莒齊魯】물고기는 싫다 하고 양고기를 찾는다는 뜻. 낙양가람기(洛陽伽藍記) 성남정각사(城南正覺寺)에 “왕숙(王肅)이 고조(高祖)와 함께 대궐에서의 연회에 참석하였는데, 왕숙이 양고기를 많이 먹으므로 괴이하게 여겨 ‘양고기와 물고기 중 어느 것이 맛있는가?’하니, 왕숙이 ‘양을 큰 제(齊) 나라와 노(魯) 나라에 비긴다면 물고기는 작은 주(邾) 나라와 거(莒) 나라에 비길 수 있는데, 저는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했다.” 하였다. 주검【舟劍】처신이 융통성 없이 고지식한 것을 일컫는다. 옛날에 배를 타고 가다가 칼을 물속에 떨어뜨린 사람이 칼이 떨어진 뱃전에 표시를 해 두고는 배가 정박한 뒤에 칼을 찾으려 했다는 각주구검(刻舟求劍)의 고사가 전한다. 《呂氏春秋 察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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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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