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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촉【晝燭】대낮에 촛불을 켜도 그 불빛이 희미하듯 인생의 의미가 전혀 없게 되었다는 말이다. 주충어【註蟲魚】미세한 동식물의 주해(註解)를 낸다는 뜻으로 번쇄(繁琑)한 훈고(訓詁)의 작업을 가리킨다. 참고로 한유(韓愈)의 시 ‘독황보식공안원지시서기후(讀皇甫湜公安園池詩書其後)’에 “爾雅注蟲魚 定非磊落人”이라는 표현이 있다. 주충어【註蟲魚】벌레 이름이나 새 이름 같은 자잘구레한 것을 주석한다는 뜻이다. 본디 이아(爾雅)에서 충어에 대하여 주석한 것을 이른 말인데, 전하여 학문을 연구하고 고증하는 일을 비유한 것이다. 주취【珠翠】구슬과 비취(翡翠). 이것은 모두 여인(女人)의 발식(髮飾)에 쓰이는 것이기 때문에 전하여 여인의 머리 꾸미개를 말하는데, 여인을 가리키기도 한다. 주취유【珠翠襦】비취옥으로 장식한 단의(短衣)를 말한다. 주타【珠唾】아름다운 시구(詩句) 등을 형용한 말이다. 진서(晋書)에, “기침과 침은 주옥(珠玉)을 이룬다.”는 말이 있다. 말이나 글이 입만 떼면 아름다운 주옥이 된다는 뜻이다. 주태【珠胎】합중(蛤中)에 들어 있는 진주를 가리킨 말로, 전하여 임신(妊娠)의 뜻으로 쓰인다. 주태사【周太史】천문(天文)을 맡은 태사관(太史官)이 역서(曆書)를 만들어 올려서 백성에게 시절을 알리게 한다. 주태상【周太常】후한(後漢) 사람 주택(周澤)으로 태상은 벼슬이다. 주택【周澤】후한(後漢) 사람. 어려서 공양춘추(公羊春秋)와 엄씨춘추(嚴氏春秋)를 익혔다. 벼슬이 태상(太常)이 되자 직언(直言)을 잘하고 종묘(宗廟)를 극진히 공경하였다. 주토【州土】향읍 주팔【周八】옛날 주 목왕(周穆王)이 사랑하던 여덟 마리의 준마(駿馬)를 이른 말이다. 주평만【朱泙漫】주(周) 나라 사람. 천금 가산을 탕진해가면서 지리익(支離益)에게서 도룡(屠龍) 솜씨를 배워 3년 만에 기법을 다 익혔으나 결국 그 기술을 써먹을 곳이 없었음. 《莊子 列御寇》 주평학재룡【朱泙學宰龍】쓸데없는 기예를 배운 것을 비유한 말. 옛날 주평만(朱泙漫)이란 사람이 천금의 가산(家産)을 기울여 지리익(支離益)이란 사람에게서 용(龍) 잡는 기술을 배운 결과, 3년 만에 그 기술을 습득하였으나 그 기술을 쓸 데가 없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莊子 列禦寇》 주포【珠浦】주포는 구슬이 생산되던 합포(合浦)를 가리킨 말로, 후한 때 맹상(孟嘗)이 합포 태수(合浦太守)로 나가서, 앞서 그 고을에서 생산되던 진주(眞珠)가 탐오한 전 태수들이 마구 캐냄으로써 모두 다른 고을로 옮겨가 버려서 백성들이 모두 생업을 잃게 되었던 폐단을 이내 바로잡음으로써 그 옮겨갔던 진주가 되돌아와 백성들이 다시 잘 살게 되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주필【周弼】송 나라 시인. 자는 백강(伯强). 시화에 능했으며, 저서에 문양단평시준(汶陽端平詩雋)ㆍ삼체당시(三體唐詩)가 있음. 주필간시재【籌筆幹時材】붓을 잡고 어려운 시대의 계책을 세우는 등 뛰어난 경륜(經綸)을 선보였다는 말이다. 주하사【柱下史】주하사는 노자(老子)를 가리킨다. 노자는 일찍이 주(周) 나라의 주하사 벼슬을 하다가 주 나라가 쇠망함을 보고 은둔하였는데, 공자가 그를 만나고는 “용과 같다.” 칭찬하였다. 《史記 卷六十三 老子列傳》 주하수【柱下叟】주하사(柱下史) 늙은이란 곧 춘추 시대에 주하사 벼슬을 지낸 노자(老子)를 말함. 주해추【朱亥椎】주해는 전국 시대 위(魏) 나라의 용사(勇士)로서 공자(公子) 무기(無忌)를 위해, 공자의 말을 듣지 않던 위장(魏將) 진비(晉鄙)를 40근 되는 철퇴로 격살하고 그의 군대를 탈취하여 마침내 진(秦) 나라 군대를 물리치고 조(趙) 나라를 구하는 데 크게 기여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卷七十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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