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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자아【仲子鵝】중자는 전국시대 제(齊)나라의 청렴하기로 이름난 진중자(陳仲子)인데 그의 형님 집에서 거위 고기를 먹다가 그것이 어떤 사람으로부터 예물로 받은 것이라는 말을 듣고 나가 토해 버렸다 한다. 중장원【仲長園】후한(後漢)의 명사(名士) 중장통(仲長統)의 원림(園林)으로, 오준(吳竣)의 정원을 가리킨다. 중장통이 자기의 원림 속에서 유유자적하는 심경을 읊은 ‘낙지론(樂志論)’이라는 짧은 글이 유명하다. 벼슬로 부를 때마다 병을 핑계대곤 하였는데, 일찍이 그의 뜻을 밝히기를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시내를 굽어보는 곳, 도랑을 파 주위를 두르고 대숲이 에워싼 그곳이면 사체(四體)를 편히 쉬면서 우주 밖으로 나가 노닐 수가 있으니, 어찌 제왕의 문에 들어가는 것을 부러워하랴.” 하였다. 《後漢書 仲長統傳》 중정인의공【中正仁義功】중(中)은 도리에 알맞게 하는 것으로 예(禮)를 바꾸어 쓴 것이며, 정(正)은 바르게 하는 것으로 지(智)를 바꾸어 쓴 것이며, 사람의 극(極)은 인간의 도리에 가장 알맞은 법칙으로 지선(至善)과 같은 뜻이라 한다. 염계(濂溪) 주돈이(周敦頤)의 태극도설(太極圖說)에 “성인은 중정과 인의로 정하되 정 공부(靜工夫)를 주장하여 사람의 극을 세웠다.[聖人定之以中正仁義而主靜 立人極焉]”하였으므로 이 글을 인용한 것이다. 중조【仲詔】명 나라 미만종(米萬鍾)의 자. 돌을 몹시 좋아하여 별호(別號)를 우석(友石)이라 하였음. 중주【中州】물 속에 있는 작은 섬이라고도 함 중주【中酒】술이 반쯤 취함. 사기(史記) 번쾌전(樊噲傳)에, “項羽旣饗軍士 中酒 亞父謀欲殺沛公”이라고 한 데 보임. 중주【中州】중주(中州)는 송 나라를 가리킨다. 중지완재목【中坻宛在目】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못함을 비유한 말이다. 시경(詩經) 진풍(秦風) 겸가(蒹葭)에 “……저기 저 사람이 물가에 분명 있도다. 물길 따라 좇아가려 하나 모래톱에 완연히 보이네.[所謂伊人 在水之湄 遡游從之 宛在水中坻]" 한 데서 온 말이다. 중채현주록【衆綵絢朱綠】당(唐) 나라 때 4, 5품의 벼슬아치는 주색(朱色)의 관복을, 6품 이하는 녹색의 관복을 입은 데서 연유한 것으로 벼슬아치를 뜻함. 중천【重泉】지명. 걸이 탕왕을 잡아둔 곳. 중천뢰【中天籟】천둥소리는 크게 깨우침을 뜻한다. 중천액【中天厄】해가 중천에 떠 있는 것과 같은 전성기(全盛期)를 지나면 일단 쇠퇴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 필연적인 운명. 중초탁고계【衆草擢孤桂】진(晉) 나라 극선(郤詵)이 천하 제일의 대책문으로 과거에 급제한 뒤 “계수나무 숲 속의 가지 하나요, 곤륜산의 한 조각 옥돌이다.[桂林之一枝 崑山之片玉]”라고 자칭한 고사가 전한다. 《晉書 卷52 郤詵列傳》 중추【中樞】중추원을 말한다. 중추원은 고려 때 왕명(王命)의 출납과 숙위(宿衛)ㆍ군기(軍機) 등의 일을 맡던 관아. 밀직사(密直司) 혹은 추밀원(樞密院)으로 고친 때도 있었다. 중춘【仲春】음력 2월 중충좌【重虫坐】충사(虫絲)가 겹겹이 쌓인 누추한 자리를 말함. 당(唐) 나라 유장경(劉長卿)의 숙쌍봉사시(宿雙峯寺詩)에 “적막한 선송의 자리엔 방 가득히 충사가 얽혀 있네[寥寥禪誦處 滿室虫絲結]”하였고, 유신(庾信)의 시에는 “충사가 정히 몇 겹이던고[虫絲定幾重]”하였다. 중취군혼【衆醉群昏】중취군혼은 세상이 온통 술에 취한 듯 혼탁하기 그지없다는 말로, 세상을 굳이 탓할 게 없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초(楚) 나라 굴원(屈原)의 ‘어부사(漁父辭)’에, “혼탁한 세상 속에서 나 홀로 깨끗하고 취한 세상 사람 속에서 나 홀로 깨어 있기 때문에 쫓겨났다.”는 굴원의 말에 대해, “세상이 모두 혼탁하면 왜 진흙탕을 휘저어 흙탕물을 일으키지 않고, 사람들이 모두 취해 있으면 왜 술지게미를 먹고 박주(薄酒)를 마시려 하지 않는 것인가.” 하고 어부(漁父)가 힐책하고는,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씻으면 되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내 발을 씻으면 되리.”라는 노래를 뱃전을 치고 부르면서 떠나갔다는 내용이 전한다. 중취독성【衆醉獨醒】세상의 모든 사람이 불의와 부정을 저지르고 있지만 혼자 깨끗한 삶을 산다는 뜻의 고사성어. 중표【中表】내외종(內外從) 사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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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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