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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간【執簡】간책(簡冊)을 잡는다는 뜻으로, 사관(史官)이나 어사(御史)의 직책을 맡은 사람을 가리킨다. 집고록【集古錄】송 나라 구양수(歐陽脩)의 찬으로 총 10권. 내용은 금석문(金石文)을 집록하고 고증ㆍ해설한 것임, 집고사【集古辭】자기의 글을 새로 짓지 아니하고 옛사람의 글귀를 따 모아서 그 때의 사실에 적합하도록 연결하여 한 편(篇)의 문장을 만든 것이다. 집구【集句】집구(集句)는 자기가 지은 시(詩)가 아니고 여러 시인의 작품에서 한 구(句)씩 떼어 모아서 적당하게 맞추어 만든 것이다. 집구【縶駒】칩구는 시경(詩經) 소아(小雅) 백구(白駒)에 “皎皎白駒 食我場苗 縶之維之 以永今朝" 라 하였다. 집구시【縶駒詩】시경(詩經) 소아(小雅)의 백구장(白駒章)을 말한 것으로 여기서는 다만 가려는 자를 못 가도록 붙든다는 뜻만을 취한 것임. 집금오【執金吾】관명(官名). 천자(天子)의 호위병을 말한다. 후한서(後漢書) 음황후기(陰皇后紀)에 “벼슬을 하려면 마땅히 집금오가 되어야 하고, 장가는 마땅히 음여화에게 들어야 한다.[仕官當作執金吾 娶妻當得陰麗華]”라는 말이 있으며, 당(唐) 나라 왕한(王翰)의 시 ‘고장성음(古長城吟)’에 “장안의 소년들 원대한 계획 없이, 그저 평생 바라나니 오직 집금오.[長安少年無遠圖 一生惟羨執金吾]”라는 구절이 있다. 집금오(執金吾)는 천자가 순행(巡行)할 때 앞에서 인도하며 비상 사태에 대처하고, 평상시에는 장안을 순찰하는 책임을 맡은 관직 이름인데, 구리에 금을 입힌 금오(金吾)라는 곤봉을 손에 들었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집낭작유【集囊作帷】옛날 주 나라의 명왕(明王)들은 신하의 상서 주머니를 모아 대궐의 휘장을 삼았다 한다. 《漢書 東方朔 傳》 집법【執法】법령 집행(法令執行)을 관장한다는 별 이름. 집불【執紼】장송(葬送)할 때 절친한 조객(弔客)들이 상여나 관에 끈을 달아 끄는 것을 말한다. 집서세【執徐歲】집서는 고간지(古干支)로서 십이지(十二支)의 진(辰)에 해당하므로 곧 진년(辰年)을 가리킨다. 집양【執壤】토산물(土産物)을 천자에게 조공(朝貢)하는 일. 서경(書經) 강왕지고(康王之誥)에 “감히 토산물을 가져다 바치옵니다.[敢執壤奠]" 한 데서 온 말이다. 집우이【執牛耳】옛날 제후(諸侯)가 회맹(會盟)을 할 때, 이를 주도하는 영수(領袖)가 소의 귀를 잡고[執牛耳] 그 피를 내어 맹세를 했던 고사가 있다. 《左傳 哀公 17年》 집의【集義】행사가 모두 도의에 맞음. 이 말은 맹자(孟子) 공손추(公孫丑) 상(上)에, “是集義所生者非義襲而取之也”라 보이는데, 그 주에는, “集義 猶言積善 蓋欲事事皆合於義也”라 했음. 집이【執耳】집이는 집우이(執牛耳)의 준말로, 회맹(會盟)할 때 소의 귀를 잡고 피를 받아 삽혈(歃血)하는 등 맹주(盟主)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집재【執災】지방 수령이 농사의 풍흉(豊兇)을 알아보기 위해 아전을 관내 들에 보내 재상(災傷) 입은 전답의 결수(結數)를 조사하는 일. 집중우훈【執中虞訓】서경(書經)에 순(舜) 임금이 우(禹)에게 “인심은 위태롭고 도심은 가늘다. 정하고 전일하여야 진실로 그 중을 잡으리라.[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 하였다. 《書經 大禹謨》 집집【揖揖】많이 모여 있는 모양이다 집집【湒湒】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모양, 비 내리는 소리, 뿔이 나 있는 모양이다 집파하이위의【緝破荷而爲衣】찢어진 연잎을 모아 옷 만들다. 굴원(屈原)의 이소(離騷)에서 나온 말로 그의 고결(高潔)함을 나타낸 말. 집편【執鞭】말 모는 사람. 너무도 사모한 나머지 아무리 천한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안자(晏子)가 지금 살아 있다면 그의 마부가 되어 말채찍을 잡는 일이라도 흔쾌히 할 것이다.[假令晏子而在 余雖爲之執鞭 所忻慕焉]”는 사마천(司馬遷)의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史記 管晏列傳論》 집편【執鞭】집편(執鞭)은 채찍을 잡는 마부를 가리킨다. 공자(孔子)가 일찍이 “부자를 구해서 된다면 나는 집편의 일이라도 하겠다.” 하였다. 《論語 述而》 집편미원【執鞭微願】안자(晏子) 같은 사람을 위해서는 그를 위해 말채찍을 잡는 일[執鞭]도 달갑게 여기겠다는 사마천(司馬遷)의 말이 있다. 《史記 管晏列傳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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