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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와수【渦水】웅덩이에 소용돌이 모양으로 빙빙 도는 물.

와신【臥薪】와신은 오왕(吳王) 부차(夫差)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한 결심에서 일부러 섶 위에 앉고 눕고 하면서 고생을 했던 데서 온 말이다.

와신상담【臥薪嘗膽】섶에 누워 쓸개를 씹는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고자 고생을 참고 견딤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吳)나라 왕 부차(夫差)에게 패해 포로로 잡혔다가 풀려난 월(越)나라 왕 구천(勾踐)이 복수를 위해 볏섶에서 누워자고 방 안에는 쓸개를 달아 두어 식사 전에는 쓸개를 핥으며 지냈던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와아대소【䵷兒大笑】우물 안 개구리처럼 식견이 좁은 사람의 비웃음을 말한다. 장자(莊子)는 “우물 안 개구리가 동해의 큰 거북에게 ‘이곳이 참으로 좋으니 들어오라’ 하였다.” 했으며, 또 “작은 뱁새 따위들이 구만 리 높이 나는 붕새를 보고, ‘무엇하러 저리 높이 나는가?’ 하고 비웃었다.” 하였다. 《莊子 秋水, 逍遙遊》

와와【哇哇】웃는 소리, 아첨하여 알랑거리는 소리 3. 어린이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

와우상벽서【蝸牛上壁書】벽에 걸린, 마치 달팽이가 뿍뿍 기어가는 흔적과 비슷한 전서(篆書)를 이른 말이다. 와전(蝸篆).

와유【臥游】와유(臥遊)는 여행기(旅行記)나 산천화도(山川畫圖)를 감상하며 유람을 대신하는 것을 말한다. 금(琴), 서(書), 화(畫) 삼절(三絶)로 유명한 남조(南朝) 송(宋)의 은자(隱者) 종병(宗炳)이 산수(山水)를 매우 좋아하여 원유(遠遊)하기를 좋아했는데, 노년에 병이 들어 명산을 유람하지 못하게 되자, 탄식하기를, “명산(名山)을 두루 관람하기 어려우니, 누워서 구경을 해야겠다.” 하고, 그동안 다녔던 명승지를 그림으로 그려 걸어 놓고는 누워서 감상하며 노닐었던[臥以游之] 고사가 전한다. 《宋書 宗炳傳》

와유의【瓦油衣】당나라 고종(高宗)이 사냥을 좋아하였는데, 비를 만나면 유의(油衣)에 물이 새어 드는 것을 걱정하니, 곡나율(谷那律)이 말하기를, “기왓장으로 유의를 만들면 빗물이 새어 들 염려가 없습니다.” 하였다. 그것은 기와집 속에 앉아서 사냥하러 나가지 않으면 비를 맞을 걱정이 없다는 말로, 사냥을 풍자(諷刺)한 것이다.

와의무고【瓦衣無苦】진흙으로 구워서 만든 옷. 당 고종(唐高宗)이 사냥을 나갔다가 길에서 비를 만나 간의대부(諫議大夫) 곡나률(谷那律)에게 묻기를 “유의(油衣)를 어떻게 하면 비가 새지 않게 할 수 있는가?”하자, 대답하기를 “진흙으로 구워서 옷을 지어 입으면 반드시 비가 새지 않을 것입니다.” 하니, 고종이 느낀 바가 있어 그 후로는 사냥을 나가지 않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와자능영만자일【窪者能盈滿者溢】움푹 패이면 채워지고 가득차면 넘친다. 겸양(謙讓)의 덕을 강조한 것으로서 노자(老子) 제22장 익언(益偃)에 나타나 있다.

와쟁만촉【蝸爭蠻觸】장자(莊子)에, “달팽이 양쪽 뿔에 만(蠻)과 촉(觸)의 두 나라가 있는데, 서로 싸워서 송장이 백만이나 되었다.” 하였는데, 그것은 달관(達觀)으로 보면 인간 세상이 그렇다는 말이다.

와전【瓦全】북제서(北齊書) 원경안전(元景安傳)에 “대장부는 차라리 옥이 부서지는 것처럼 죽을지언정, 기왓장이 온전하게 되기를 바라지는 않는 법이다.[大丈夫 寧可玉碎 不能瓦全]”라는 말이 있다.

와준【窪樽】바위 위에 오목하게 패인 곳을 말한다. 바위가 움푹 패여 그곳에 술을 부어놓고 떠 마실 만하다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당(唐) 나라 호주 별가(湖州別駕) 이적지(李適之)가 현산(峴山)에 올라가 한말 술을 부어놓을 만한 바위 구덩이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 와준정(窪罇亭)을 세우고 놀았다 하여 산에서 술자리를 벌여 호방하게 노는 경우에 흔히 인용된다.

와준원불하경장【窪樽元不下瓊漿】뚝배기로 마시는 하급 술이라도 풍류를 즐기며 마시는 술은 질 좋은 술보다 못하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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