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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당【坳堂】장주(莊周)가 지은 장자 소요유(逍遙遊)에 “한 잔의 물을 움푹 파인 땅바닥에 부어 놓으면 지푸라기가 배처럼 둥둥 떠다닌다.[覆杯水於坳堂之上 則芥爲之舟]”라는 말이 있다. 요당개【坳堂芥】웅덩이 뜬 지푸라기는 보잘것없는 사람을 말한다. 《莊子 逍遙遊》 요당배수개위주【坳堂杯水芥爲舟】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편에 집안에 음푹 판진 곳[坳堂]에다 한 잔 물을 쏟아 놓고 조그마한 풀[芥]로 배를 만들 수 있으나 거기에 잔[杯]을 띄우면 가라앉는다는 내용이 보인다. 요대【瑤臺】매우 아름다운 누대로 전(轉)하여 신선들이 사는 곳을 말하며, 또한 월궁(月宮)을 가리키기도 한다. 이백(李白)의 청평조(淸平調)에 “군옥산(群玉山)에서 만나지 못하면 요대의 달빛 아래서 만나리" 하였다. 요대식성【要待識聲】진(晉) 나라 온교(溫嶠)가 일찍이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아기 환온(桓溫)을 보고 “이 애가 기골(奇骨)이다.” 하고, 또 그 울음소리를 듣고는 “참으로 영특한 아이다.” 하였다. 《晉書 卷九十八 桓溫傳》 요동【撓棟】주역(周易) 대과(大過)에 “대과는 들보가 휜 것이다.[大過棟撓]”하였고, 단사(彖辭)에 “들보가 휜 것은 본말이 약한 때문이다.[棟撓本末弱也]” 한 데서 온 말이다. 요동백탑【遼東白塔】요양(遼陽)의 구요동성(舊遼東城) 광우사(廣祐寺)에 있는 높이가 수십 장이나 되는 탑인데, 당(唐)나라 태종(太宗)이 요동을 경략할 때 울지경덕(尉遲敬德)에게 명하여 건립한 것이라고 한다. 요동시【遼東豕】자기가 모르기 때문에 아무 것도 아닌 것을 대단하게 아는 것의 비유. 어양 태수(漁陽太守) 팽총(彭寵)이 군대를 일으켜 부(浮)를 공격하자, 부의 사람이 팽총에게 서한을 보내 꾸짖기를, “옛날 요동에서 돼지가 머리통이 흰 새끼를 낳아 그를 특이한 것으로 생각하고 왕께 바치고는 그 후 하동(河東)을 갔더니 모두가 머리통이 흰 돼지들만 있어 그를 보고 너무 부끄러워했다.” 하였다고 함. 《後漢書 朱浮傳》 요동지시【遼東之豕】견문이 좁고 오만한 탓에 하찮은 공을 득의 양양하여 자랑한다는 뜻의 고사성어. 요동학【遼東鶴】요동 사람 정령위(丁令威)가 신선술(神仙術)을 배워 학이 되어 날아온 것을 말한다. 한 나라 때 요동 사람 정령위가 영허산(靈虛山)에서 도를 닦아 신선이 되었다. 그 뒤에 학이 되어 요동에 돌아와 화표주에 앉아 시를 지었는데, 그 시에, “새여, 새여, 정령위여, 집 떠난 지 천 년 만에 오늘에야 돌아왔네. 성곽은 의구한데 사람들이 아니로세. 어찌 신선 아니 배워 무덤이 총총하뇨.” 하였다. 《搜神後記》 요득【療得】요기하다. 요락【搖落】숙살지기(肅殺之氣)가 몰아쳐 나뭇잎이 다 떨어지는 가을철. 조락(凋落)하고 쇠잔한 것을 말한다. 초(楚) 나라 시인 송옥(宋玉)이 지은 초사(楚辭) 구변(九辨) 첫머리에 “슬프다, 가을 기운이여. 초목은 소슬히 낙엽지고 쇠한 모습 바뀌었네.[悲哉秋之爲氣也 蕭瑟兮草木搖落而變衰]”라는 유명한 구절이 있다. 요락경상정【搖落更傷情】전국 시대 초(楚) 나라 시인 송옥(宋玉)의 ‘구변(九辯)’에 “슬프다, 가을 기운이여. 소슬하니 초목은 낙엽 지고 고운 모습 변했도다.[悲哉秋之爲氣也 蕭瑟兮草木搖落而變衰]”라는 표현이 있다. 요락일【搖落日】가을철을 말한다. 초사(楚辭) 구변(九辯)에 “슬프다, 가을의 절기여. 쓸쓸히 초목은 낙엽지고 시들어 가는구나.[悲哉秋之爲氣也 蕭瑟兮草木搖落而變衰]”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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