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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窈窕】요조는 요규(窈糾)로 아득히 멀어 시름에 잠겨 있는 것이다. 시경(詩經) 진풍(陳風) 월출(月出)에 “달이 떠서 환하거늘, 아름다운 사람 예쁘기도 하도다. 어이하면 그윽한 시름을 펼꼬, 마음에 애태우기를 심히 하노라.[月出皎兮 佼人僚兮 舒窈糾兮 勞心悄兮]”하였다. 요조【繞朝】춘추(春秋)시대 때에 진(晉) 나라 사회(士會)가 망명하여 진(秦) 나라에 가서 벼슬을 하고 있었는데, 그 뒤 진(晉) 나라에서 다시 사회(士會)를 불러 쓰려다가 싸움이 나서 두 나라 군수가 하수(河水) 양쪽에서 대진하게 되었다. 강화(講和)의 대표로 사회를 보내라고 청하니, 진(秦) 나라 요조(繞朝)라는 사람이, “사회가 가면 오지 않을 것이니 보내서는 안 된다.”고 하였으나 진(秦) 나라에서는 마침내 사회를 보내기로 하였다. 출발할 때에 요조(繞朝)가 사회에게 채찍을 주면서, “자네는 진(秦) 나라에 사람이 없다 하지 말라. 내 꾀를 쓰지 않았을 뿐이다.” 하였다. 요조숙녀【窈窕淑女】마음씨가 얌전하고 자태가 아름다운 여자를 말한다. 요조(窈窕)는 고상하고 정숙함을 뜻한다. 요조숙녀군자호구【窈窕淑女君子好逑】행실과 품행이 고운 여인은 군자의 좋은 배필이 된다는 뜻의 고사성어. 요조책【繞朝策】진(秦) 나라의 대부(大夫) 요조가 진인(晉人)들의 이간책(離間策)을 알아차렸던 고사를 말한다.’채찍’은 말채찍을 뜻하는 것이지만 여기서는 책모(策謀)를 가리킨다. 《左傳 文公 十五年》 요조편【繞朝鞭】춘추 시대 때 진(晉) 나라의 사회(士會)가 진(秦) 나라로 망명 가 있었는데, 진(晉) 나라에서는 진(秦)에서 사회의 계책을 쓸까 두려워하였다. 이에 계책을 써서 사회를 진(晉) 나라로 돌아오게 하였는데, 사회가 돌아올 때 진(秦) 나라의 요조가 사회에게 채찍을 주면서 말하기를, “그대는 우리 진(秦) 나라에 인물이 없다고 여기지 말라. 나는 진(晉) 나라의 계책을 알고 있다.” 하였다. 《春秋左傳 文公 13年》 요존【堯尊】요 임금의 술동이. 곧 성군이 하사한 술이라는 것임. 요좌【遼左】요동(遼東)의 왼쪽으로 곧 우리나라를 가리킴. 요주【遼柱】요동(遼東)의 화표주(華表柱)로, 한(漢) 나라 때 요동 사람 정령위(丁令威)가 학이 되어 날아와서 앉았던 곳이다. 정령위가 영허산(靈虛山)에서 도를 닦아 신선이 되어 요동으로 돌아와 화표주에 앉아 시를 지었는데, 그 시에, “새여 새여 정령위여, 집 떠난 지 천 년 만에 오늘에야 돌아왔네. 성곽은 의구한데 사람들은 아니로세. 어찌 신선 아니 배워 무덤이 총총하뇨.”라고 하였다. 《搜神後記》 요중개구양묘음【搖中開口揚妙音】이는 혀를 나무로 만든 큰 방울로 목탁(木鐸)이다. 고대에 법령을 반포할 때 이를 흔들어 알렸기 때문에 모종의 정책이나 학설을 선양한 사람의 비유로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공자를 비유한 것이다. 논어(論語) 팔일(八佾)에 “천하에 도가 없어진 지 오래되었으니, 하늘이 장차 부자(夫子)를 목탁으로 삼으실 것이다.”라고 하였다. 요지【瑤池】고대 신화 속에 나오는 신선의 거주지로, 일찍이 서왕모(西王母)가 주 목왕(周穆王)을 초대하여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穆天子傳 卷3》 요지【瑤池】요지는 곤륜산(崑崙山) 위에 있다는 신화 속의 못 이름인데, 서왕모(西王母)가 주 목왕(周穆王)을 영접하여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는 전설이 전해 옴. 《穆天子傳 卷3》 요지부동【搖之不動】흔들어도 꼼짝 아니하고 움직이지 않음. 요지연【瑤池宴】요지는 하늘에 있는 못이요, 그 못 위에는 반도(蟠桃)라는 복사가 있는데, 3천 년 만에 한 번씩 열린다는 것이다. 그 복사가 익으면 서왕모(西王母)가 큰 연희를 열어서 많은 신선들을 초대한다고 한다. 요지원심목【腰肢怨心目】명산 승지를 구경하고 싶은 마음과 눈의 욕구 때문에 그를 충족시키기 위해 고통받는 쪽은 허리와 팔다리 등 육체이므로 한 말임. 요지유【繞指柔】손가락에 두를 수 있다는 말로 지극히 유약함을 말한다. 문선(文選) 유공증노심시(劉琨贈盧諶詩)에 “어찌 생각했으랴, 백 번 달군 강철이 손가락에 두를 수 있도록 부드러워짐을.[何意百鍊鋼 化爲繞指柔]" 하였다. 요지종【瑤池種】요지는 곤륜산(崑崙山)에 있는 선경(仙境)으로 선녀(仙女)인 서왕모(西王母)가 여기에 산다고 하는데, 이 곳에 천 년 만에 한 번씩 꽃이 피고 열매가 여는 반도(磻桃)가 있다고 하므로 이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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