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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운종【雲從】종로(鍾路) 거리의 옛 이름이다.

운주유악【運籌帷幄】사기(史記) 고조본기(高祖本紀)에, “유악(帷幄)의 안에서 운주(運籌)하여 천리의 밖에 승부를 결정하는 것은 내가 장자방(張子房)보다 못하다.” 하였음.

운중【雲中】옛 군(郡)의 이름으로, 전국 시대 때 조(趙) 나라의 땅에 속했었고, 진(秦) 나라 때 군을 두었다. 일반적으로 변방 지역을 말하는바, 여기서는 변방의 뜻으로 쓰였다.

운중군【雲中郡】운중군은 진(秦)ㆍ한(漢)시대의 북방 고을 이름으로, 오늘날의 내몽고(內蒙古) 탁극탁현(托克托縣)이다.

운중백학【雲中白鶴】구름 속을 나는 백학. 고상한 기품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운증용변【雲蒸龍變】구름이 들끓어 용으로 변함. 영웅호걸이 때를 만나 일어남을 일컬음.

운창【芸窓】운창의 운(芸)은 즉 다년생인 운향(芸香)이라는 풀인데, 좀을 물리치는 향기를 지녔으므로 장서실(藏書室)을 운각(芸閣), 또는 운창이라고 한다.

운편【芸篇】책을 쌓을 때에 운초(芸草)를 넣어 두면 책에 좀이 먹지 않는다.

운폐【雲吠】한(漢) 나라 때 유안(劉安)의 가족이 단약을 달여 먹고 모두 신선이 되어 승천(昇天)하였다. 그때 단약(丹藥)을 달이던 솥이 그대로 유안의 집 뜰에 남아 있었는데, 유안의 집에 있던 닭과 개가 솥 속에 남아 있던 단약을 먹고는 모두 승천하여, 닭은 하늘 위에서 울고 개는 구름 속에서 짖었다고 한다. 《神仙傳 劉安》

운한【雲漢】시경(詩經) 대아(大雅)의 편명으로, 가뭄을 당해 노심초사하는 임금의 모습을 그린 시이다. 그 시에, “밝은 저 운한이여, 빛이 하늘 따라 도는도다.[倬彼雲漢 昭回于天]”하였다.

운한【雲漢】은하수. 

운한시【雲漢詩】시경(詩經) 대아(大雅)의 운한(雲漢)을 말한다. 시경(詩經)에, “밝고 밝은 저 운한이여, 빛이 하늘 따라 도는도다.[倬彼雲漢 昭回于天]”하였는데, 운한은 은하수로, 은하수가 밝게 빛나면 날씨가 맑아서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한다.

운향【芸香】향초의 이름인데, 뿌리는 풀이 아닌 나무라 하여 운향수(芸香樹)라 부르기도 한다. 꽃잎은 강렬한 냄새를 풍겨 좀벌레를 몰아낸다 하여 흔히 책을 보관하는 곳에서 이용하였다.

운화【雲和】거문고 재목이 나는 산 이름. 거문고를 칭함. 주례(周禮) 대사악(大司樂)에 “운화의 금슬(琴瑟)" 이란 대문이 보이는데, 그 주석에 운화는 산 이름이라 하였음. 통고(通考)에는 “거문고 머리에 구름형상을 만들었으므로 그로 인하여 이름된 것이고 주례(周禮)의 운화는 아니다.”고 하였음.

운황【雲黃】변방 요새의 가을철 저녁 풍경을 표현한 것이다. 왕유(王維)의 시에 “구름이 노란하니 요새가 가까움을 알겠고, 풀이 하얀하니 변방의 가을임을 알겠도다.[雲黃知塞近 草白見邊秋]”라는 구절이 있다. 《王右丞集 卷15 隴上行》

운회【韻會】고금운회(古今韻會)의 약칭. 원(元) 나라 때 황공소(黃公紹)가 편찬한 책 이름. 고운(古韻)을 2백 6운(韻)으로 분류하였는데 총 30권임.

울결【鬱結】마음이 답답하게 맺힌 것.

울결우진【鬱結紆軫】마음이 답답하여 맺혀있음

울금의【鬱金衣】귤의 껍데기가 노란 것을 비유한 말이다. 울금은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그 지하경(地下莖)은 노란빛이 매우 짙기 때문에 그 분말(粉末)을 황색의 물감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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