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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호【威弧】별 이름. 문선(文選)에 실려있는 장형(張衡)의 사현부(思玄賦)에, “위호를 휘어지도록 당겨 파총산의 큰 이리를 쏘리라.[彎威弧之拔剌兮 射幡冡之封狼]”하였음. 위호【魏瓠】쓸모 없는 물건을 비유한 것이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혜자(惠子)가 장자에게 ‘위왕(魏王)이 나에게 큰 박씨를 주므로, 심어서 큰 박이 열렸다. 이를 쪼개 표주박을 만들었는데 넓기는 하나 얕아서 물건을 담을 수 없었다. 텅 비고 크지 않은 것은 아니나 쓸모가 없으므로 깨버렸다.’하였다.” 한 말이 있다. 위호【威弧】위력있는 활, 즉 무위(武威)를 뜻한다.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 하(下)의 “나무를 구부려 활을 만들고 나무를 깎아 화살을 만들어 그 이로움을 활용해서 천하를 제압한다.[弦木爲弧 剡木爲矢 弧矢之制 以威天下]”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위혼인【爲婚姻】친척이 되다. 위화【魏花】모란(牡丹)의 이명(異名)인데, 곧 미인의 아름다운 자태를 모란꽃에 비유한 말이다. 모란꽃을 본시 위씨(魏氏) 집에서 심었다 하여 위화라고 한다. 위환지시사【魏桓知時事】살아서 갔다가 죽어서 돌아온다고 하였네[魏桓先我知時事]. 위환은 후한 때의 은사(隱士)로, 환제(桓帝) 때에 자주 부름을 받았는데, 향인(鄕人)들이 벼슬길에 나가기를 권하자, 위환이 말하기를 “벼슬을 하는 것은 뜻을 실천하기 위함인데, 지금 천수(千數)의 후궁(後宮)을 줄일 수 있으며, 만필(萬匹)의 구마(廐馬)를 감할 수 있으며, 좌우(左右)의 권호(權豪)들을 제거할 수 있겠는가?”하니, 모두 그럴 수 없다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위환이 탄식하며 말하기를 “이 위환이 살아서 갔다가 죽어서 돌아온다면 제자(諸子)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하고, 마침내 벼슬하지 않고 은거하였다. 위황【萎黃】말라서 누렇게 되다. 유【惟】생각. 근심. 유【維】전하여 비유적으로 도덕의 기초가 되는 것. 또 세계를 매달아 떨어지지 않게 하는바. 즉 기강, 원리 등을 말함. 유가【儒家】공자(孔子)⋅맹자(孟子)⋅순자(荀子) 등. 유가【劉家】유씨(劉氏)인 한 나라 왕실을 뜻한다. 유가【劉賈】전한(前漢) 때의 경학자(經學者)인 유향(劉向)과 후한 때의 경학자인 가규(賈逵)를 합칭한 말인데, 이들은 특히 좌씨전(左氏傳)을 매우 숭상하여 강론과 저술을 많이 하였으므로 이른 말이다. 유가임【類可任】중요한 임무를 맡길 수 있을 것 같다. 유각【劉閣】한나라의 유향(劉向)이란 사람이 천록각(天祿閣)이라는 국가 도서실에서 여러 가지 고서를 교정하였다. 유각양춘【有脚陽春】가는 곳마다 덕화(德化)가 나타남을 가리키는 말. 개원천보유사(開元天寶遺事)의 “송경(宋璟)이 백성에게 은혜를 베풀므로 사람들이 모두 칭송하기를 ‘경(璟)은 다리가 있는 양춘이다.’ 하였는데, 이는 곧 ‘그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양춘(陽春)이 부드러운 입김을 불어 주듯이 덕화가 나타남’을 말한 것이다.” 하는 대목에서 나온 문자이다. 유각양춘【有脚陽春】개천유사(開天遺事)에 “송경(宋璟)이 태수가 되어 애민휼물(愛民恤物)하니 당시 사람이 그를 일러 유각양춘(有脚陽春)이라 했다.” 하였는데, 이는 봄날의 따뜻한 기운이 만물에 미쳐가는 것과 같음을 말함. 유각춘【有脚春】간 곳마다 은덕(恩德)을 베푸는 지방관을 뜻함. 당(唐) 나라 때 송경(宋璟)이 태수(太守)가 되어 선정(善政)을 베풀었으므로, 당시 사람들이 그를 일러 ‘다리 있는 봄[有脚陽春]’이라고 한 고사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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