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접석【接淅】부리나케 떠나는 것을 말한다. 공자가 제(齊) 나라를 떠날 적에 바쁘게 떠나느라 밥을 지으려고 쌀을 담가 두었다가 그냥 건져 가지고 떠났던[接淅而行] 고사가 있다. 《孟子 萬章下》 접암배향【蜨菴配享】게을러 낮잠 자기에 알맞음을 말한 것이다. 접암(蜨菴)은 암자 이름으로 접(蜨)은 접(蝶)으로 쓰기도 하는데, 이는 장주(莊周)가 꿈에 호접(胡蝶)으로 화했다는 고사를 들어 붙인 이름이다. 후당(後唐)의 이우(李愚)는 밤낮 없이 공직에 매달려 매우 바빴다. 그는 사람에게 “내가 이다지도 바빠 한번도 꿈나라에 가보지 못하니, 낙양(洛陽)에다가 수죽(水竹)을 사서 접암(蝶菴)을 짓고는 모든 일 버리고 여기에서 살려는데, 이 암자에는 마땅히 장주를 시조로 모시고 신선인 진박(陳搏)을 배향시키겠다.” 하였다. 《淸異錄》 접여【接輿】춘추 때 초(楚) 나라 사람 육통(陸通). 접여는 자(字)이다. 난세를 만나 미친 체하니 사람들이 초광(楚狂)이라 일컬었다. 접여광가【接輿狂歌】춘추 시대 초 나라의 미치광이인 접여가 공자(孔子)의 수레 앞을 지나면서 노래하기를, “봉새여, 봉새여! 어찌 그리도 덕이 쇠했는고, …… [鳳兮鳳兮 何德之衰]"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微子》 접역【鰈域】가자미가 나는 바다 연안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를 가리킨다. 이아(爾雅) 의소(義疏)에, “동방에 비목어(比木魚)가 있는데, 두 마리가 나란히 가지 않으면 앞으로 가지 못한다.” 하였다. 접자빈궁【艓子貧窮】접자(艓子)는 작은 배를 가리킨 말로, 두보(杜甫)의 최능행(最能行)에 “부호들은 돈이 있어 큰 배를 타고 다니고, 빈궁한 자는 작은 배를 부리어 생활을 하네.[富豪有錢駕大舸 貧窮取給行艓子]" 한 데서 온 말이다. 《杜少陵詩集 卷十五》 접접【渫渫】물결이 이어져 있는 모양 접접【沾沾】걷모양을 갖춤, 경박한 모양, 바람이 부는 모양 접해【鰈海】이아(爾雅)에, “동방에는 비목어(比目魚)가 있다.” 하였으므로 동해를 접해라 칭함. 접해【鰈海】접해는 조선(朝鮮)의 근해(近海)를 이른 말로, 전하여 조선을 가리킨다. 접화【蝶化】장자(莊子)가 꿈에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 다녔다. 장자(莊子) 정【征】부세(賦稅). 정【鼎】솥[鼎]이 발이 셋이므로 삼공(三公)에 비유한다. 정【定】정(靜)과 통하므로 선정(禪定)에 빌어 쓰임. 삼매(三昧)의 역어(譯語)인데, 온갖 생각을 끊고 정신이 통일된 상태를 말한다. 불교에서 선(禪)을 수행하여 법(法)을 관찰하고 적정삼매(寂靜三昧), 곧 무념무상(無念無想)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을 말하며 또한 청정(淸淨)한 마음을 가리킨다. 정【井】정은 남방 주작(南方朱雀) 7성의 하나. 《協紀辨方書義例五》 정【鄭】정은 춘추 시대 정(鄭) 나라에 음탕한 음악이 유행한 데서 즉 음탕한 음악을 이른 말이다. 정【鯖】정은 어(魚)와 육(肉)이 합쳐진 열구자(悅口子)를 말한다. 정가식객【鄭家食客】인색하던 호음(湖陰) 정사룡(鄭士龍)에게 풍성한 음식 대접을 받던 관포(灌圃) 어득강(魚得江)을 두고 당시 사람들이 일컫던 말이다. 정각【凈角】전통극에서 성격이 강렬하거나 거친 남자배역. 정간【井幹】한 무제(漢 武帝)가 장안(長安)에 지은 누각. 정자(井字) 모양으로 나무를 쌓아 올려지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
|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