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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위【庭闈】부모가 거처하는 방을 이르는 말로, 전하여 부모를 가리킨다. 정위【精衛】새 이름. 서조(誓鳥), 원금(寃禽), 지조(志鳥)라고도 하며, 민간에서는 제녀작(帝女雀)이라 부른다. 염제(炎帝)의 막내 딸 여와(如娃)가 동해에서 놀다가 빠져 죽어 변했다는 신화 속의 새 이름이다. 동해에 대해 원한을 품고서 복수를 하려고 늘 서산(西山)의 목석(木石)을 물어다 빠뜨려 바다를 메우려 한다고 한다. 《山海經》 정위【鄭衛】시경(詩經) 정풍(鄭風)과 위풍(衛風)을 말함. 정위다음분【鄭衛多淫奔】정(鄭) 나라와 위(衛) 나라는 풍기가 문란하여 음탕한 것을 좋아하였다. 그래서 시경(詩經)의 정풍(鄭風)과 위풍(衛風)은 음분의 시가 많다. 예기(禮記) 악기(樂記)에 “정ㆍ위의 음악은 난세(亂世)의 음악이다.” 하였다. 정위전해【精衛塡海】전하는 바로는 염제(炎帝)에게 여와(女娃)라는 딸아 하나 있었다고 한다. 한번은 여와가 동해에 놀러갔다가 풍랑과 파도에 휩쓸려 큰 바다로 밀려가 익사하고 말았다. 여와는 죽은 후 그녀의 혼은 정위(精衛)라는 한 마리 새로 변했다. 그녀는 동해의 물을 마시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큰 바다를 평평하게 메우려는 뜻을 세웠다. 그리하여 그녀는 매일 서산에서 돌이나 나뭇가지를 물어다가 파도가 용솟음치는 큰 바다에 던져 넣었다. 사람들은 이 때문에 그녀를 ‘뜻있는 새[志鳥]’, ‘맹세한 새[誓鳥]’, ‘억울한 새[寃鳥]’ 등으로 불렀고, 그녀가 본래 염제의 딸이었기 때문에 또한 ‘제왕의 딸 새[帝女雀]’”이라고도 했다. 여와의 비참한 운명은 사람들의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며, 죽음으로써 복수하려는 그녀의 불요불굴의 굳센 의지는 사람들을 탄복하고 감동하게 만든다. 이 신화는 산해경(山海經) 북해경(北海經)에 보인다. 정위조【精衛鳥】옛날 염제신농씨(炎帝神農氏)의 딸이 동해(東海)에 빠져 죽은 뒤 새로 화하였는데 이 새를 정위조라 한다. 이 새가 항상 서산(西山)에 가서 돌을 물어다가 동해를 메웠다는 고사가 있다. 《山海經ㆍ太平御覽》 사람의 무모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정위화학【丁威化鶴】한(漢) 나라 때 요동 사람 정령위(丁令威)가 죽은 지 천 년이 지난 뒤에 학으로 변한 것을 말한다. 정령위가 영허산(靈虛山)에서 도를 닦아 신선이 된 후 천 년이 지난 뒤에 학이 되어 요동에 돌아와 화표주(華表柱)에 앉아 시를 지었는데, 그 시에, “새여 새여 정령위여, 집 떠난 지 천 년 만에 오늘에야 돌아왔네. 성곽은 의구한데 사람들은 아니로세. 어찌 신선 아니 배워 무덤이 총총하뇨.”라고 하였다. 《搜神後記》 정유격【程遊擊】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 온 명 나라 장수이다. 정유길【鄭惟吉】자는 길원(吉元), 호는 임당(林塘)으로 의정까지 되었으며 74세의 나이로 죽었다. 정유상곡생표상【庭有桑穀生表祥】덕을 닦아 요망한 물건을 없앴다는 뜻. 중종은 은(殷) 나라 태무(太戊)이며, 상곡(桑穀)은 요괴스런 뽕나무. 은 나라 서울인 박(亳) 땅에 이상한 뽕나무 두 그루가 뜰에 났는데, 아침에 나서 저녁이 되자 두 움큼이나 자랐다. 태무는 어진 신하 이척(伊陟)의 말을 듣고 두려워하여 덕을 닦으니, 이 나무는 곧 말라죽었으며, 은 나라는 다시 정치가 잘 되어 중흥(中興)하게 되었다 한다. 《史記 殷本紀》 정읍【井邑】정읍사(井邑詞)의 준말로 무고(舞鼓)에 맞추어 부르던 삼국 시대 속악(俗樂)의 창사(唱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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