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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중규【中逵】아홉 갈래로 통하는 길. 익주부자묘비 원문에는, “중계(中階)”라고 하였음.

중규조조개자기【衆竅調刁皆自己】각종 다양한 바람 소리는 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구멍의 다양한 형태에서 비롯되는 것이지 원래 바람 자체가 틀려서 그런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역시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맹렬한 바람이 일단 지나가고 나면 뭇 구멍이 다시 텅 비게 되는데, 그대는 그때에 나뭇가지와 잎사귀가 아직도 간들거리는 모습을 유독 보지 못하였느냐.[厲風濟則衆竅爲虛 而獨不見之調調之刁刁乎]”하였고, 또 “하늘의 피리 소리라고 하는 것은 바람이 불어올 때 다양하게 반응하며 소리를 내는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자기가 원인이 되어 스스로 자초하는 것들이니, 어떤 존재가 따로 있어 그렇게 하도록 발동시키는 것이겠는가.[夫天籟者吹萬不同 而使其自己也 咸其自取 怒者其誰邪]”하였다.

중규지조조【衆竅之刁刁】장자 제물론 제이에 “모진 바람이 그치면 모든 구멍이 텅 빈 듯하나 그대는 산들거리고 휙휙거리는 바람소리를 모르는가?" 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인간만사는 모든 물체에 부딪쳐 발하는 바람 소리처럼 천태만상이 있으나, 그 본래는 고요한 데서 발단하였다는 것이다.

중금【重金】금대(金帶)에 패어(佩魚)까지 차는 고관의 복식(服飾)을 말한다.

중금【中金】은(銀)의 별칭으로 백금(白金)이라고도 한다.

중기【衆氣】조하, 정양 항해 등 여러 천지의 기.

중녀괘【中女卦】팔괘(八卦) 중의 이괘(離卦)를 말함.

중농주의【重農主義】국가의 부의 기초는 농업에 있다는 경제 사상.

중니【仲尼】중니는 공자의 자(字). 공자는 구이(九夷)에 살고 싶어했고 바다로 떠가고 싶다고도 하였는데, 구이를 우리나라로 여기기도 한다.

중니감려인【仲尼甘旅人】중니(仲尼)는 공자(孔子)의 자(字)이다. 예기(禮記) 단궁 상(檀弓上)에 “나는 동서남북으로 떠돌아다니는 사람이다.”라는 공자의 말이 실려 있고, 주자어류(朱子語類) 59권에 “공자 같은 성인께서도 …… 종신토록 쓸쓸하게 여인(旅人)의 생으로 일관하였다.”는 말이 나온다.

중니곤계맹【仲尼困季孟】중니는 공자의 자. 계맹은 춘추 시대 노(魯) 나라의 대부(大夫)였던 계손씨(季孫氏)와 맹손씨(孟孫氏)를 합칭한 말인데, 즉 공자는 성인으로서 노 나라에 벼슬할 적에 이 권신들에 의해 곤욕을 당하였음을 말한 것이다.

중니광야【仲尼曠野】공자가 위(衛)를 떠나 진(陳)으로 가던 중 들녘에서 식량이 떨어지고 시종하는 자가 병이 나서 일어나지 못하는 곤란을 겪었던 일을 말한다. 이때 공자가 자로(子路)에게 “시경(詩經)에 ‘들소도 아니며 호랑이도 아니거늘 저 허허벌판에 따라다니게 하느냐’ 하였는데, 우리 도(道)가 그른 것인가, 우리가 어찌하여 이렇게 되었는가.[詩云 匪兕匪虎 率彼曠野 吾道非邪 吾何爲於此]" 라고 물었다. 《史記 孔子世家》

중니욕거이【仲尼欲居夷】구이(九夷)는 아홉 종류가 있는 동방(東方)의 오랑캐를 말함. 논어(論語) 자한(子罕)에, 공자가 구이에 가서 살고자 하자, 혹자가 “그 비루한 곳에서 어떻게 살겠습니까.” 하니, 공자가 말하기를 “군자가 사는데 무슨 비루함이 있겠는가.” 한 데서 온 말이다.

중니칭기과【仲尼稱其果】공자가 위(衛) 나라에 있을 때 경쇠[磬]를 치자, 삼태기를 메고 그 문앞을 지나던 은자(隱者)가 “마음이 있도다, 경쇠를 침이여!”하더니, 이윽고 다시 말하기를 “비루하도다, 세상을 잊지 못하는 굳은 생각이여! 자신을 알아줄 이가 없거든 그만둘 뿐이니라.” 하므로, 공자는 그 말을 듣고 말하기를 “세상을 잊는 데에 과감하도다. 그렇게 살려면 어려울 것이 없으리라.”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憲問》

중니탄서수【仲尼嘆逝水】공자[仲尼]가 내[川] 위에서 흐르는 물을 보고 말하기를, “가는 것이 이와 같구나, 주야로 쉬지 않으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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