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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묵성외소미우【卽墨城外燒尾牛】전국 시대 제(齊) 나라 전단(田單)이 외로이 즉묵성을 지키고 있다가, 천여 마리의 소에 붉은 옷을 입히고 뿔에 칼날을 매단 뒤, 소 꼬리에 갈대를 묶어 불을 붙여서 성 밖으로 내몰아 연(燕) 나라 군사를 크게 격파한 고사가 있다. 《史記 田單傳》 즉어맹【鰂魚盟】강동(江東) 사람들은 속임수로 오적어의 뱃속에 든 먹물로 증서(證書)를 써 주고 남에게서 재물을 꾸어 가곤 하는데, 시일이 오래 가면 그 먹물이 다 지워져 버린다는 데서 온 말이다. 즉즉【卽卽】충실한 모양, 봉황의 수컷이 우는 소리 즐즐【櫛櫛】죽 잇닿아 늘어선 모양 즐즐【喞喞】탄식하는 소리, 낮고 작게 두런거리는 소리, 벌레 소리, 새 소리, 쥐의 소리 즐풍목우【櫛風沐雨】바람으로 빗을 삼아 머리를 빗고 빗물로 머리를 감는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어려움과 고생을 참고 견디며 일에 골몰한다는 말. 즙【葺】짚으로 지붕을 잇다 즙린【葺鱗】비늘을 기우듯이 가지런히 한다. 즙즙【戠戠】모여드는 모양 증【曾】일찍이. 증【矰】화살의 일종으로, 오늬에 줄을 매어서 쏘게 되어 있다. 증거【曾據】높이 날아오르다. 증격【增擊】더욱 세게 친다. 증계리【曾季貍】송(宋) 나라 학자. 자는 구보(裘甫). 누차 천거를 받았으나 끝내 출사(出仕)치 않았음. 증고【增估】상사의 공문에 의해 환곡을 돈으로 받을 때 백성들에게서는 시가대로 받아 상사에는 상정가(詳定價)대로만 바치고 그 차액을 착복하는 일. 증굉보【曾宏父】송 나라 여릉(盧陵) 사람. 저서에는 우각포서(右刻鋪敍)가 있음. 증균【蒸菌】축축한 땅에서 버섯이 생기는 것을 이른 말로,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사람에게는 기쁨과 노여움 따위가 있어 그것이 마치 음악이 피리의 구멍에서 나오듯, 버섯이 축축한 땅에서 나오듯이 밤낮을 번갈아 나오지만 그것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모른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증답영신형【贈答影神形】도연명 시에 형증영(形贈影)ㆍ영답형(影答形)ㆍ신석(神釋) 등의 편이 있음. 증도시【贈盜詩】도둑에게 준 시. 증리생진【甑裏生塵】대단히 가난함을 비유한 말. 후한(後漢) 때 범염(范冉)이 매우 가난하였으므로, 마을 사람들이 그를 위해 노래하기를 “시루 속에 먼지 쌓인 범사운이다[甑中生塵范史雲]”고 한 데서 온 말인데, 사운은 곧 범염의 자이다. 《後漢書 卷八十一》 증모【烝髦】증은 나아간다는 뜻이고, 모는 농사일을 부지런히 하여 풍년이 들게 한 농부들을 높여 이른 말로, 시경(詩經) 소아(小雅) 포전(甫田)에……“우리 훌륭한 농부들을 찾아가 위로하네[烝我髦士]" 한 데서 온 말이다. 공경(公卿)이 자기 채지(采地)의 백성들을 이렇게 위로했던 것이다. 증모애【曾母愛】증자가 비읍(費邑)에 있을 때 그와 성명이 같은 사람이 사람을 죽인 일이 있었는데, 어떤 자가 베를 짜고 있던 증자 어머니에게 “증삼(曾參)이 사람을 죽였답니다.”라고 알리자, 내 자식이 그럴 리가 없다고 믿지 않고 계속 베틀에 앉아 있다가 세 번째 딴 사람이 또 와서 똑같은 말을 하니, 진짜로 믿고 겁이 나 도망갔다고 한다. 《戰國策 秦 卷二》 증모혹【曾母惑】증모는 공자의 제자 증삼(曾參)의 어머니를 말한다. 증삼이 비(費) 땅에서 살 때 그와 이름이 같은 자가 사람을 죽여 옆사람이 잘못 알고 증삼의 어머니에게 증삼이 사람을 죽였다고 알렸다. 처음에는 믿지 않고 변함없이 베를 짜고 있다가 나중에 또 두 사람이 계속 와서 알리자 겁이 난 나머지 북을 던져버리고 담을 넘어 도망갔다 한다. 흔히 거짓말이라도 여러번 들으면 그 영향을 일으킬 수 있다는 비유로 쓰인다.《戰國策 秦二》 증민【曾閔】공자(孔子)의 제자인 증자(曾子)와 민자건(閔子騫)을 합칭한 말인데, 모두 효행(孝行)이 뛰어났다. 증민【蒸民】시경(詩經) 대아(大雅) 중의 편(篇) 이름으로 주(周)의 시조(始祖) 후직(后稷)의 공덕을 칭송한 글인데, 후직은 농사를 발달시켰으므로 후세에 곡식의 신[穀神]으로 받든다. 증부【曾敷】겹겹이 피다. 증빙【增冰】겹친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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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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