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글닷컴ː명언명구/사전

하늘구경  

 

 

 

 

진교봉왕【陳橋奉王】송(宋) 나라 태조(太祖) 조광윤(趙匡胤)이 황제가 되기 전인 후주(後周) 현덕(顯德) 7년에 군사를 거느리고 거란(契丹)을 막으러 가다가 군사가 진교역(陳橋驛)에 주둔하였는데, 그날 점성가(占星家)인 묘훈(苗訓)이 해를 보니, 해 아래에 다른 해가 또 하나 있으면서 검은 광채가 들끓었다. 그날 밤 조광윤이 술에 취해 잠이 들었는데, 군사들이 병란을 일으켜서 조광윤을 옹립해 황제로 삼고는 송(宋)이라고 국호를 고쳤다. 《宋史 卷1 太祖本紀》

진교일석서일승【陳橋一夕瑞日昇】송(宋) 나라 태조(太祖) 조광윤(趙匡胤)이 즉위하였다는 뜻이다. 후주(後周) 현덕(顯德) 7년에 거란(契丹)이 침입해 오자 조광윤이 군사를 거느리고 막으러 가다가 군사가 진교역(陳橋驛)에 주둔하였는데, 그날 밤 부하들이 병란을 일으켜서 조광윤을 옹립해 황제로 삼고는 송(宋)이라고 국호를 고쳤다. 《宋史 卷1 太祖本紀》

진교편석【秦橋鞭石】진 시황이 돌다리를 만들어 그것을 디디고 바다를 건너 해 뜨는 곳을 가 보려 하니, 신인(神人)이 나타나 돌을 몰아 바다로 내려가는데, 돌이 빨리 가지 않으면 신(神)이 채찍으로 갈겨 돌에 피가 났다 한다.

진구【秦篝】진(秦) 나라에서 만든 배롱(焙籠)이라는 말인데, 배롱은 화로 위에 씌워 놓고 젖은 옷 등을 말리는 기구로, 보통 대나 쇠붙이로 만들었다. 옛날에 초혼(招魂)할 때, 망자(亡者)의 옷을 배롱 위에 얹어 놓아 그의 혼이 그 속에 들어가도록 유도했던 풍속이 초사(楚辭) 초혼(招魂)에 실려 있다.

진국【殄國】시경(詩經) 대아(大雅) 첨앙(瞻仰)의 “사람이 없어지니 나라가 시들었네[人之云亡 邦國殄瘁]" 를 말함.

진군【眞君】도교에서 말하는 신선(神仙)들의 존칭(尊稱)이다.

진군【眞君】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나오는 말로, 나의 진짜 주인이라는 뜻이다.

진군【陳君】후한(後漢) 때의 순리(循吏)인 진림(陳臨)을 말함.

진궁【秦宮】후한(後漢) 때 왕실의 외척인 양기(梁冀)의 집 감노(監奴)의 이름인데, 그는 양기의 총애를 받아 벼슬이 태창령(太倉令)에 이르렀고, 위권(威權)을 크게 휘둘렀다. 《後漢書 卷三十四》

진궁록위마【秦宮鹿爲馬】진 나라의 승상(丞相) 조고(趙高)가 국정(國政)을 제맘대로 하고자 하나 군신(羣臣)들이 따르지 않을까 염려하여 자신의 위권(威權)을 보이기 위해, 이세황제(二世皇帝)에게 사슴을 바치면서 “이것이 말입니다.” 하자, 이세황제가 웃으면서 “승상이 잘못 안 게 아닌가? 사슴을 말이라고 하다니.” 하고, 좌우 신하들에게 물으니, 혹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혹자는 ‘말’이라고 말하여 조고의 뜻에 아종(阿從)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史記 秦始皇本紀》

진궁삼월홍염렬【秦宮三月紅焰烈】아방궁은 진시황(秦始皇)이 지은 큰 궁궐이다. 항우(項羽)가 진 나라를 멸한 뒤 아방궁을 불살랐다는데 두 달 동안이나 불이 꺼지지 않았다.

진근【塵根】불가의 말로 육진(六塵)ㆍ육근(六根)을 말한다. 육진은 색(色)ㆍ성(聲)ㆍ향(香)ㆍ미(味)ㆍ촉(觸)ㆍ법(法)으로 육근을 통하여 의식을 일으키는 육경(六境)을 말하며, 육근은 안(眼)ㆍ이(耳)ㆍ비(鼻)ㆍ설(舌)ㆍ신(身)ㆍ의(意)의 여섯 가지 기관을 말한다.

진기【眞機】우주의 근본 기틀. 현묘(玄妙)한 도리. 우주의 가장 본래적인 근본 도리는 워낙 은미하여 잘 알 수도 없고 잘 드러나지도 않는다고 한다. 또 마음이나 사물의 진정한 모습.

진길료【秦吉了】새 이름. 사람의 말을 흉내내는 능력이 있는 새로 일명 구관조(九官鳥)라고도 함.

진낙선옹【眞樂禪翁】진락은 고려 이자현(李資玄)의 시호(諡號)이다. 벼슬을 그만두고 전국의 명산을 유람하던 중에 춘천(春川)의 청평산(淸平山)으로 들어가 선학(禪學)을 연구하며 여생을 보냈다.

진남【秦男】진시황(秦始皇)이 서복(徐福)에게 불로초(不老草)를 캐 오라고 보내면서 함께 보낸 동남동녀(童男童女)를 가리킨다. 시황이 서복을 시켜 동남동녀 수천 명을 배에 싣고 바다로 들어가서 삼신산(三神山)의 불사약(不死藥)을 캐 오게 하였는데, 불사약은 캐 오지 않고 일본으로 도망가서 살았다고 한다.

진녀학소【秦女學簫】진 목공(秦穆公)의 딸 농옥(弄玉)이 음악을 좋아하여, 퉁소를 잘 부는 소사(蕭史)에게 시집을 가서 소사에게 퉁소를 배웠는데, 두 사람이 함께 퉁소를 불자 봉황(鳳凰)이 내려오므로, 마침내 함께 봉황을 타고 신선이 되어 갔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여기서는 진녀를 곧 기녀(妓女)의 뜻으로 쓴 것이다.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