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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계사【晉亭禊事】진정은 진(晉) 나라 때 회계(會稽)의 산음(山陰)에 있었던 난정(蘭亭)을 이르는데, 당시 명사(名士)들로 왕희지(王羲之)ㆍ사안(謝安) 등 41인이 3월 3일에 이곳에 모여 계사(禊事)를 치르고 시부(詩賦)를 지으면서 풍류를 즐겼었다. 진정곡【秦庭哭】춘추 때 오(吳) 나라의 군사가 초 나라를 쳐 수도(首都)에 들어오자, 신포서(申包胥)가 진(秦) 나라에 가서 구원병을 청하여 뜰에서 7일 동안 울음소리를 끊지 않으니, 진 나라에서 그 정성에 감동되어 군사를 내어 초 나라를 구하였다. 진정리【眞定梨】진정은 지명. 이 지방에는 배[梨]가 특산물인데 크고 맛 좋기로도 유명하다. 위 문제(魏文帝)의 조서(詔書)에 “진정의 배는 크기가 마치 주먹만하고 달기는 마치 꿀과 같다.” 하였다. 진정민우【秦政民愚】진시황(秦始皇)의 이름은 정(政)인데, 책을 모두 불살라서 백성을 어리석게 만들었다. 진정수사【秦政收司】진정은 이름이 정(政)인 진시황(秦始皇)을 가리키는데, 이에 앞서 진 효공(秦孝公) 때에 상앙(商鞅)이 백성들 사이에 서로 규찰하게 하고 연좌시키는 수사연좌법(收司連坐法)을 만들었던바, 이 법이 진시황 때에 이르러서는 결국 천하의 서적(書籍)을 다 불태우고, 협서율(狹書律)을 만들어 민간에서 시서(詩書)를 논하거나 또는 의약(醫藥)ㆍ복서(卜筮) 이외의 서적을 소장한 자가 있으면 극형에 처하게까지 했던 데서 온 말이다. 진정표【陳情表】권근(權近) 자신이 새 왕조의 원종공신(原從功臣) 대열에서 빠지자 자기도 문장으로서 이씨 개국에 일익을 담당한 공로가 있음을 밝힌 진정전(陳情箋)과, 83세인 자기 아버지에게 봉작(封爵)을 해달라고 간청한 진정차자(陳情箚子)가 있음.《陽村集》 진제【振祭】옛사람이 음식을 대할 적에 반드시 제(祭)하는데 그것을 진제라 이름. 주례(周禮) 변구제(辨九祭)의 제5제임. 진제【眞諦】불교 용어로서 현상계의 미(迷)한 세계를 말하는 속제(俗諦)에 대해, 진지(眞智)에 의하여 터득하는 궁극적인 진여(眞如)의 세계를 진제(眞諦)라 한다. 진제궁송【秦帝宮松】진제는 곧 진시황(秦始皇)을 가리킨 말인데, 진시황이 태산(泰山)에 올라가 봉선(封禪)할 적에 폭풍우(暴風雨)가 몰아치자 다섯 그루의 소나무 밑에서 이를 피하였으므로 뒤에 이 소나무들을 다섯 대부(大夫)로 봉(封)한 고사이다. 《史記 卷六 秦始皇本紀》 진조여【陳趙予】진조여는 진이상(陳履常)과 조경황(趙景貺)과 동파(東坡) 자신을 가리킨다. 동파의 시에 “꿈길에서 돌아오자 발소리 들려오며, 누군가 조진여를 불러 대누나.[夢回聞剝啄 誰呼趙陳予]”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34 與趙陳同過歐陽叔弼新治小齋戲作》 진종욕도자응미【塵蹤欲到自應迷】진(晉) 나라 도잠(陶潛)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무릉(武陵) 땅의 어부가 시내를 따라 올라가며 고기를 잡다가 홀연히 복사꽃이 만발한 별천지(別天地)에 들어가서 노닐었는데, 그곳을 나와 고향으로 돌아온 뒤 다시 찾아가 보려 했으나 결국 길을 잃고 헤매기만 했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진주【晉晝】주역(周易) 진괘(晋卦)에, “낮에 세 번 접함이라[畫日三接].”는 구절이 있다. 소(疏)에 “이 괘(卦)는 신하의 승진(昇進)을 밝히는 것이므로, ‘晋’이라 이른다. 천자(天子)가 의(義)롭게 여겨 거마(車馬)를 줌이 번다(蕃多)하고 숱하며, 또 자주 총애를 입어 하루 낮 사이에 세 번 접견함이라.” 하였다. 진주【眞珠】진주는 강원도 삼척의 별호이다. 삼척이 예로부터 선향(仙鄕)으로 이름이 났다. 진주결사【陳朱結社】주씨(朱氏)와 진씨(陳氏) 두 성만 살아서 마을 이름이 되었는데, 이들은 대대로 서로 혼인했다 한다. 한편 무릉도원에도 진씨와 주씨 두 성이 피난 가서 살았다고 하는데, 두 집안의 연인(聯姻)의 정분을 주진지호(朱陳之好)라 한다. 진주삼장사【晉州三壯士】선조 26년(1593) 6월 진주성에서 왜적과 대항하여 9주야를 싸우다가 장렬하게 죽은 김천일(金千鎰)ㆍ최경회(崔慶會)ㆍ황진(黃進)을 가리킨다. 진주성【眞珠城】강원도 삼척(三陟)의 옛 이름이 진주(眞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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