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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편석혈【秦鞭石血】진시황(秦始皇)이 바다를 건너서 해 돋는 곳을 보고자 하여 돌다리를 놓으려고 하였다. 그러자 신인(神人)이 나타나서 바다로 돌을 내몰자 돌들이 저절로 바다로 달려갔다. 돌이 빨리 가지 않자 신인이 돌을 채찍질을 하니 돌에서 피가 흘렀는데, 지금도 그 돌들은 모두 붉다고 한다. 《藝文類聚 卷79》 진평【陳平】전한(前漢)의 양무(陽武)사람으로 고조(高祖)를 도와 한(漢)나라 왕실을 세우는데 큰 공을 세웠고, 혜제(惠帝)때는 우승상(右丞相)으로서 주발(周勃)과 함께 여씨(呂氏)의 난을 미연에 진압하고 한 나라 왕실을 안정시켰음. 일찍이 이중사(里中社)에 재(宰 고기를 썰어 나누어주는 사람)가 되어 분배하기를 매우 고르게 하며 말하기를 “내가 천하의 재(宰 재상)가 되어도 이 고기처럼 고루 나눌 수 있다.” 하였다. 《史記 陳丞相世家》 진평육출기【陳平六出奇】한(漢) 나라 진평(陳平)이 평생에 국가와 전쟁에 대해서 여섯 가지 기특한 꾀를 내었다. 진평재육균【陳平宰肉均】한(漢) 나라 진평이 미천했을 때에 향리(鄕里)의 요리인(料理人)이 되어 손들에게 고기를 골고루 나누어주었던 데서 온 말이다. 《史記 陳丞相世家》 진평화태【眞平禍胎】신라(新羅) 제26대 왕인 진평왕(眞平王)이 자기 딸인 선덕여왕(善德女王)에게 왕위를 물려준 것을 가리켜 한 말이다. 진풍백로【秦風白露】시경(詩經) 겸가(蒹葭)에 “갈대 아직 푸르른데 이슬 맺혀 서리 내렸네[蒹葭蒼蒼白露爲霜]" 라는 구절이 있다. 진함불출가【陳咸不出家】한(漢) 나라의 진함(陳咸)이 율령에 밝았는데, 왕망(王莽)이 왕권을 찬탈한 뒤 그에게 제도를 새로 고칠 것을 명하자, 이에 격분한 그는 병을 핑계로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에 돌아가, 율령에 관한 문서들을 벽장 속에 봉함하고는 다시 세상에 나가지 않았다고 한다. 진해제척공분분【秦奚齊戚空紛紛】백리해는 춘추 시대 우(虞) 나라 사람으로 우 나라가 망하게 되자, 망명하여 초(楚) 나라에 억류되어 있을 때 진 목공(秦穆公)이 그가 어질다는 소문을 듣고 오고양피(五羖羊皮)를 그의 몸값으로 주고 그를 신하로 삼아 국정(國政)을 맡겼던 인물인데, 여기서 말하는 것은 곧 만장(萬章)이 맹자(孟子)에게 “혹자의 말에 의하면, 백리해가 진(秦) 나라 목축업자(牧畜業者)에게 오양(五羊)의 가죽을 받기로 고용(雇傭)이 되어 소를 먹여주고 오양의 가죽을 받아서 이것을 진 목공에게 바치고 쓰이기를 요구했다고 하니, 그 말이 사실입니까?”하고 물은 데서 온 말이다. 그러나 맹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였다. 영척은 춘추시대 위(衛) 나라 사람으로 집이 가난하여 남에게 품팔이를 해서 먹고 살다가, 제(齊) 나라에 가서는 남의 소를 기르면서, 환공(桓公)이 자신을 등용해주기를 바라는 뜻으로 쇠뿔을 두드리며 노래를 하자, 환공이 그 노래를 듣고 끝내 그를 등용했다고 한다. 《孟子 萬章上, 淮南子 道應訓》 진향원【진香院】연산군이 견성군(甄城君 성종 제7남 惇)의 집에 가흥청(假興淸)을 처하게 하고 부르던 이름이다. 진현【陳玄】먹[墨]의 이칭(異稱). 고사성어고(故事成語考) 기용(器用)에 “먹을 진현 또는 용제(龍劑)라 한다.” 하였다. 진현【晋賢】죽림칠현(竹林七賢) 진현관【進賢冠】한(漢) 나라 때 문관(文官) 또는 유자(儒子)가 쓰던 관 이름이다. 진현례【陳玄禮】당 현종(唐玄宗) 때 좌용무대장군(左龍武大將軍)으로 안녹산(安祿山)과 양귀비(楊貴妃)를 죽일 것을 주창(主唱)하였다. 그 공으로 채국공(蔡國公)에 봉해졌음. 《新ㆍ舊唐書 陳玄禮傳》 진홍【眞紅】옛 제도에 4품(品)은 홍정(紅鞓)을 띠나 가홍(假紅)이라 이르고, 3품을 진홍이라 이른다. 진홍멱부처【眞汞覓夫妻】도가에서 심신을 수련하는 한 방법임. 진홍(眞汞)은 주사(硃砂)에서 나오는 수은으로 단약(丹藥)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재료라고 하며, 부처는 남편과 아내로 곧 음양을 뜻한 듯함. 참동계(參同契) 주(注)에 “납과 수은이 서로 교제하여 부부를 맺는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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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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