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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餓死】주 무왕(周武王)이 은(殷) 나라를 평정하자 은 나라의 충신 백이(伯夷)와 숙제(叔齊)가 의리상 주 나라의 곡식을 먹을 수 없다며 수양산(首陽山)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먹다가 죽은 일을 말한다. 《史記 伯夷傳》 아사고인획아심【我思古人獲我心】시경(詩經) 녹의(綠衣)에 버림받은 자기의 처지를 하소연하며 “내가 고인을 생각하니 실로 내 마음을 알았도다.” 하였다. 아사리【阿闍梨】제자의 행위를 교정하며 그의 사표가 되어 지도하는 큰 스님. 아산【鴉山】택당이 자신의 고향 산골을 스스로 명명한 아곡(鴉谷)을 가리킨다. 아상복【迓祥服】가흥청(假興淸 운평에서 승급된 자)ㆍ운평(運平 기생의 개칭) 등이 입던 의복. 아성분월기【俄成奔月期】사람이 죽는 것을 이른다. 회남자(淮南子) 전람훈(展覽訓)의 “항아(姮娥)가 불사약(不死藥)을 먹고 월궁으로 도망가서 월정(月精)이 되었다.”는 전설에서 나온 문자. 아세【亞歲】설에 다음 간다는 뜻으로 동지(冬至)를 말함. 서호유람지(西湖遊覽志)에 “동지를 아세라 하니 관민(官民)이 다같이 설날처럼 경축한다.” 하였음. 아손유홀역만상【兒孫有笏亦滿床】벼슬을 많이 한 집에서는 홀(笏)을 상(床)에다 쌓으면 상이 가득하다 한다. 아수라【阿修羅】악마의 이름으로써 수라라고도 함. 아수라장【阿修羅場】대 인도의 신화에 등장하는 아수라왕은 호전적인 성품 때문에 툭하면 싸움을 벌였다. 그래서 아수라왕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싸움이 끊이질 않았으며, 시끄럽기 짝이 없었다. 아수라왕의 호적수는 언제나 하늘을 다스리는 신인 제석천(帝釋天)이었다. 하늘의 신인 제석천은 항상 싸움터에 나가는 여러 신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다.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라. 그리하면 싸움터가 아수라의 장(場)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니라.’ 끊임없이 분단과 싸움이 일어나 난장판이 된 곳을 가리킴. 줄여서 ‘수라장’이라 하기도 한다. 아순【阿順】아첨과 순종. 아승지추녀【阿承之醜女】제갈공명(諸葛孔明)이 늦도록 장가를 가지 않았더니, 황승언(黃承彦)이 그의 딸을 주었다. 그녀는 머리털이 누르고 얼굴이 추하게 생겼었다. 사람들이 조롱하기를, “공명이 아내를 선택하더니 아승(阿承 承彦)의 추한 딸을 얻었네.” 하였다. 아시【衙時】고려 때 감찰사(監察司)가 제사(諸司) 관리의 근태(勤怠)를 조사하던 일. 아아【啞啞】까마귀, 물오리, 기러기 따위의 우는 소리, 어린아이의 더듬거리는 말 아아【峩峩】높다는 뜻. 아아【峨峨】산이 높고 험한 모양, 의용이 엄숙하고 위엄있는 모양 아아【娥娥】여자의 아름다운 얼굴 모양 아아양양【峨峨洋洋】백아(伯牙)가 거문고를 타는데 종자기(鍾子期)가 들으면서, “아아(峩峩)하다. 산이로다.” 하고, 또 한 곡조를 듣고 나서는, “양양(洋洋)하다. 흐르는 물이로다.” 하여 곡조를 잘 알아주었다. 아양【峨洋】지기지우(知己之友)를 말한다. 열자(列子) 탕문(湯問)에, “백아(伯牙)는 금(琴)을 잘 탔고, 종자기(鐘子期)는 소리를 잘 들었다. 백아가 금을 타면서 뜻이 높은 산에 있으면 종자기가 말하기를, ‘좋구나 아아(峨峨)하기 태산(泰山)과 같구나.’ 하고, 뜻이 흐르는 물에 있으면 종자기가 말하기를, ‘좋구나 양양(洋洋)하기 강하(江河)와 같구나.’ 하였다. 그 뒤에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다시는 금을 타지 않았다.” 하였다. 아양곡【峨洋曲】옛날에 백아(伯牙)가 탔다고 하는 악곡(樂曲)이다. 열자(列子) 탕문(湯問)에, “백아(伯牙)는 금(琴)을 잘 탔고, 종자기(鍾子期)는 소리를 잘 들었다. 백아가 금을 타면서 뜻이 높은 산에 있으면 종자기가 말하기를, ‘좋구나 아아(峨峨)하기가 태산(泰山)과 같구나.[峨峨兮若泰山]’ 하고, 뜻이 흐르는 물에 있으면 종자기가 말하기를, ‘좋구나 양양(洋洋)하기가 강하(江河)와 같구나.[洋洋兮若江河]’ 하였다. 그 뒤에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다시는 금을 타지 않았다.” 하였다. 아양귀상음【峩洋貴賞音】백아(伯牙)가 거문고를 타면서 뜻을 고산(高山)에 두자, 종자기(鍾子期)가 “아아(峩峩)해서 태산(泰山) 같도다.” 하더니, 백아가 뜻을 유수(流水)에 두고 거문고를 타자, 종자기가 “양양(洋洋)해서 강하(江河) 같도다.” 하였다. 아양곡이란 아아의 아(峨) 자와 양양의 양(洋) 자를 딴 것이고, 지음(知音)은 백아가 탄 거문고 소리를 종자기가 알아들은 것을 말하는데, 전하여 지기지우(知己之友)를 의미한다. 아양수화절현금【峩洋誰和絶絃琴】지기지우(知己之友)가 없음을 탄식한 말이다. 옛날에 백아(伯牙)는 거문고를 잘 타고, 종자기(種子期)는 거문고 소리를 잘 알아들어서, 백아가 높은 산에 뜻을 두고 거문고를 탈 적에는, 종자기가 듣고 말하기를 “훌륭하도다, 험준하기가 태산 같구나[峩峩兮若泰山].” 하였고, 흐르는 물에 뜻을 두고 거문고를 탈 적에는, 종자기가 듣고 말하기를 “훌륭하도다, 광대히 흐르는 것이 강하와 같구나[洋洋兮若江河].” 하여, 백아의 생각을 종자기가 다 알고 있었다. 그래서 종자기가 죽은 뒤에는 백아가 자기 거문고 소리를 알아줄 사람이 없다 하여 줄을 끊어버리고 다시 타지 않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列子 湯問》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 200/10/20/30/40/50/60/70/80/90/300/10/20/30/40/50/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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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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