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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영추선【詠秋扇】한성제(漢成帝)의 궁인(宮人) 반첩여(班婕妤)가 소박을 당하였는데, 그 시(詩)에, “흰 비단으로 부채를 만들어 흔들면, 바람이 나서 임의 품에 드나들었네. 가을철이 다가오면 서늘한 밤이 더위를 빼앗아가니, 부채는 상자 속에 버려져서 은정(恩情)이 중도에 끊어지리.” 하였다.

영춘【靈椿】대춘(大椿)이라는 영목(靈木)을 말함.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상고 시대에 대춘이라는 나무가 있었는데, 이 나무는 매우 장수하여 8천 년을 봄으로 삼고 8천 년을 가을로 삼았다.” 한 데서 온 말이다. 전하여 남의 장수(長壽)를 비는 데에 쓰는 말이다.

영춘【靈椿】영춘은 매우 수명이 긴 나무로서 나이가 많고 덕이 높다는 뜻을 취해 타인의 부친을 지칭할 때 쓰는 말이다. 송(宋) 나라 때 두의(竇儀)가 그의 아우 엄(儼)ㆍ간(侃)ㆍ칭(偁)ㆍ희(僖)와 함께 서로 이어 과거에 급제하자, 풍도(馮道)가 시를 주어 축하하기를 “영춘은 한 그루가 늙었는데 붉은 계수나무는 다섯 그루가 향기롭네[靈椿一株老 丹桂五株芳]”하였다.

영출【靈朮】약명(藥名)으로 삽주 뿌리를 말하는데, 창출(蒼朮)ㆍ백출(白朮) 두 종류가 있다. 사람이 복용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하여 영출이라 한 것이다.

영취【靈鷲】인도(印度)의 영취산이 중국에 날아와 비래봉(飛來峯)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영취【靈鷲】중인도에 있음. 이곳에서 석가세존이 법화경(法華經)ㆍ무량수경(無量壽經)을 설강하였으므로 약칭하여 영산(靈山) 또는 취봉(鷲峯)이라 함.

영취산【靈鷲山】석가모니가 불법(佛法)을 설했던 중인도(中印度)의 산 이름이다.

영치【詠鴟】올빼미를 읊음.

영치사【領置事】연산군(燕山君) 때에 특별히 설치한 관명(官名)으로 옥수(獄囚)를 관장하게 하던 것이다

영탁【營度】헤아려 다스리다.

영탈【穎脫】영탈은 주머니 속의 송곳 끝이 밖으로 나오는 것으로서, 자연적으로 재기(才氣)가 드러나는 것을 뜻한다. 사기(史記) 제76권 평원군우경열전(平原君虞卿列傳)에, “평원군(平原君)이 말하기를, ‘무릇 현사(賢士)가 이 세상에 처함에 있어서는 비유하자면 송곳이 주머니 속에 있는 것과 같다. 그 끝이 드러나지 않으면 남들이 알 수가 없다.’ 하자, 모수(毛遂)가 말하기를, ‘신을 오늘 주머니 속에 있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로 하여금 일찌감치 주머니 속에 있게 하였더라면 송곳 끝이 주머니를 뚫고 나와서[穎脫而出] 끝이 보이는 정도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였다.” 하였다.

영탈이출【穎脫而出】재능이 저절로 드러나는 것을 뜻한다. 사기(史記) 제76권 평원군열전(平原君列傳)에, “평원군(平原君)이 말하기를, ‘무릇 현사(賢士)가 이 세상에 처함에 있어서는 비유하자면 송곳이 주머니 속에 있는 것과 같다. 그 끝이 드러나지 않으면 남들이 알 수가 없다.’ 하자, 모수(毛遂)가 말하기를, ‘신을 오늘 주머니 속에 있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로 하여금 일찌감치 주머니 속에 있게 하였더라면 송곳 끝이 주머니를 뚫고 나와서[穎脫而出] 끝이 보이는 정도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하였다.” 하였다.

영탈처낭【穎脫處囊】좋은 재능으로 좋은 자리에 등용되기를 기대한 말. 전국 시대 조(趙) 나라 평원군(平原君)이 초(楚) 나라에 구원을 요청하러 갈 적에 문객(門客)의 한 사람인 모수(毛遂)가 자청하여 일원으로 따라 가려고 하자, 평원군이 “어진 선비란 마치 송곳이 주머니 속에 있어 끝이 당장 비져나오는 것처럼 재능이 뛰어나서 남에게 칭송되는 것인데, 그런 칭송을 들어보지 못했다.” 하니, 모수가 대답하기를 “신이 진작 주머니 속에 있었더라면 끝만 비져나올 뿐이 아니었을 것입니다.”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영통【苓通】영은 돼지똥이고 통은 말똥으로 매우 천한 것을 비유한 것임.

영투원공사【永投遠公社】동진(東晉) 때의 고승(高僧) 혜원(慧遠)이 여산(廬山)에 동림사(東林寺)를 세우고, 명승(名僧)ㆍ명유(名儒) 등과 함께 백련사(白蓮社)를 결사(結社)하고서 같이 종유했던 고사에서 온 말이다. 여기의 원공(遠公)은 바로 혜원법사(慧遠法師)를 가리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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