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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傲吏】오리는 번잡한 예법 따위에 구속을 받지 않는 관리라는 뜻으로, 팽택(彭澤)의 도연명(陶淵明)과 칠원(漆園)의 장자(莊子)를 비유했던 표현이다. 오리【傲吏】자질구레한 예법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고위 관원 앞에서도 기가 꺾이지 않는 말단 관리를 말한다. 칠원 리(漆園吏)로 있던 장자(莊子)에게 초(楚) 나라 사신이 와서 재상(宰相)으로 초빙하려 했을 때 장자가 “나를 더럽히지 말고 빨리 꺼지라.[亟去 無汚我]”고 하여 물리쳤는데, 이를 두고 진(晉) 나라 곽박(郭璞)이 ‘오리(傲吏)’라고 일컬었던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莊子 秋水》 오리무중【五里霧中】5리(2㎞)가 안개 속임. 깊은 안개 속에서 방향을 분간하지 못해 길을 찾기가 어려운 것처럼, 일의 갈피를 잡기 어려움 또는 일의 갈피를 잡을 수 없어 앞길이 아득함을 이름 오리성은【傲吏成隱】일찍이 몽(蒙)이란 곳에서 칠원(漆園)의 벼슬아치가 되었던 장주(莊周)를 이름. 장주가 칠원의 벼슬아치로 있을 때 초 위왕(楚威王)이 그가 어질다는 말을 듣고 사자(使者)를 보내 후한 폐백을 주고 재상으로 맞이하려 하자, 장주가 웃으면서 그 사자에게 이르기를 “나를 더럽히지 말고 빨리 가거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史記 卷六十三》 오립송【五粒松】오엽송(五葉松)임. 한 촉에 다섯 잎이 나오는 소나무로, 그 잎을 뜻한다. 오렵송(五鬣松), 또는 오수송(五鬚松)이라고도 하는데 도가에서 흔히 그 잎을 말려 가루로 만들어 생식함으로서 익혀 먹는 화식(火食)을 대신한다. 육구몽(陸龜蒙)의 시에 “松齌一夜懷貞白 霜外空聞五粒松" 의 글귀가 있음. 오마【五馬】한(漢) 나라 때에 태수(太守)가 타는 마차는 다섯 마리의 말이 끌었으므로, 태수가 타는 마차 또는 태수를 뜻한다. 매승시(枚乘詩)에 “사군이 남쪽에서 왔는데 오마가 서서 머뭇거리네[使君從南來 五馬立踟躕]" 라고 한 시구가 있고, 남사(南史) 유원책전(柳元策傳)에 “원책(元策) 형제 다섯 사람이 나란히 태수가 되니, 당시 사람들이 ‘유씨 문앞에 말 다섯 필이 죽 늘어섰다.’라고 했다.” 하였다. 오마객【五馬客】태수(太守) 즉 지방 수령을 뜻한다. 본래 태수의 수레에는 네 필의 사마(駟馬) 외에 한 필의 말을 더 붙여 주었다고 한다. 《淸夜錄》 오마구엄진지고【烏馬久淹秦地苦】전국 시대 연(燕) 나라 태자 단(丹)이 진(秦) 나라에 인질로 잡혀 있을 때, 진왕(秦王)이 무례하게 대하면서 “까마귀 머리가 하얗게 변하고[烏白頭] 말의 머리에 뿔이 나면[馬生角] 돌려보내 주겠다.”고 말했던 고사가 전한다. 《風俗通 卷2》 오만【烏蠻】중국 광서성(廣西省)에 있는 여울인 오만탄(烏蠻灘)을 말한다. 오만【烏蠻】중국 사천성(四川省) 남부, 운남성(雲南省) 동북부 등지에 흩어져 사는 남만(南蠻)의 종족 이름. 또는 그 지역을 가리킨다. 서부 지역은 백만(白蠻)이라 함. 《唐書 南蠻傳》 오만방자【傲慢放恣】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방자함 오매【烏昧】고사리의 이칭. 오매초(烏昧草). 송(宋)의 범중엄(范仲淹)이 강회(江淮) 지대를 안무시키고 돌아와서 가난한 백성들이 먹고 있는 오매초(烏昧草)를 올리면서, 그것을 육궁(六宮)의 척리(戚里)들에게 보임으로써 사치를 억제하도록 하라고 하였음. 《山堂肆考》 오매불망【寤寐不忘】잠을 깨는 일과 잠을 자는 일[寤寐], 즉 잠을 깨나 자나 잊지 못함. 오매사복【寤寐思服】자나깨나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오매초【烏昧草】들보리의 일종. 송 나라 범중엄(范仲淹)이 강회(江淮)지방의 안무사(按撫使)로 나갔다가 조정에 돌아와 가난한 백성들이 먹고 사는 들보리를 천자에게 올리고, 그것을 육궁(六宮)의 귀족들에게 보여주어 사치를 억제하게 할 것을 청하였다는 데서 인용한 것이다. 《山堂肆考》 오명【五明】오명은 양(梁) 나라 때의 궁전(宮殿) 이름이다. 오명계【誤鳴鷄】파리 소리를 닭이 우는 것으로 착각한 것을 말한다.《詩經 齊風 鷄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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