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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오주기주철【誤鑄幾州鐵】착(錯)이란 글자는 착오(錯誤) 즉 잘못이라는 말인데, 착도(錯刀)라 하여 돈을 주조한 일이 있음을 혼용하여 온 중국 9개 주(州)의 철을 모아도 그런 착(錯)은 만들 수 없다는 말이 있으니, 착도와 착오를 교묘하게 이용한 말이다.

오주천리월【吳洲千里月】이백(李白)이 강동(江東)으로 가는 장 사인(張舍人)이란 벗을 보내며 지은 시 송장사인지강동(送張舍人之江東)에 “오주(吳洲)에서 달을 보거든 천리 밖에서 날 생각해 주오.” 하였다.

오중은【吳中隱】오시문졸(吳市門卒)의 약칭으로 오현(吳縣) 저자의 문지기인데, 어지러운 세상을 피해 숨는 것을 뜻한다. 한(漢) 매복(梅福)이 왕망(王莽)이 나라의 권력을 독단하자 처자를 버리고 숨어 성명을 바꾸고 오현 저자의 문지기가 되었다는 설에서 나온 말이다. 《漢書 卷六十七》

오지간수옥【烏止干誰屋】시경(詩經) 소아 정월(正月)에 “가련한 우리들 누구에게서 녹을 받으려나, 저 까마귀 누구의 집에 앉을는지.[哀我人斯 于何從祿 瞻烏爰止 于誰之屋]" 하였는데, 이는 장차 나라를 잃게 된 신민(臣民)들이 슬퍼하여 지은 시로서, 누구의 집에 앉을지 모르는 까마귀처럼 누구를 따라 살게 될지 모르겠다는 뜻이다.

오지비유【烏知非有】거짓 직함을 띠고 가면서 참 직함인 체한다는 뜻이다. 맹자(孟子) 진심 하(盡心下)에, “오래도록 빌리고서 돌아가지 않으니, 어찌 그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줄을 알겠는가.[久假而不歸 惡知其非有也]”하였는데, 그에 대한 주자(朱子)의 주에, “이름을 훔치고 일생을 마쳐서 참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님을 스스로 알지 못하였음을 말한 것이다.” 하였다.

오지수이원무종【五芝雖異元無種】담배도 영지(靈芝)처럼 신령한 약효를 발휘한다는 말이다. 오지(五芝)는 선약(仙藥)으로 꼽히는 다섯 종류의 영지이다. 《後漢書 馮衍傳下 注》 원문의 ‘元無種’은 “王侯將相 寧有種乎”의 고사를 원용한 것이다. 《史記 陳涉世家》

오진【五辰】태오진은 오행(五行)이 작용하는 사계절이라는 뜻이다. 서경(書經) 고요모(臯陶謨)에 “백관들이 사시(四時)에 순응하여 해야 할 일을 하기 때문에 모든 일이 제대로 이루어진다.[百工惟時 撫于五辰 庶績其凝]”라는 말이 나온다.

오질【吳質】오질은 위(魏) 나라 사람인데 공융(孔融)ㆍ왕찬(王粲) 등과 함께 건안칠재자(建安七才子)로 불렸다.

오질【吳質】한(漢) 나라 사람. 일명(一名)은 강(剛). 그는 선술(仙術)을 배워 함부로 굴다가 그 벌(罰)로 달 속에 있는 계수나무 베는 일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오차【烏次】장흥의 옛 이름이다.

오찰【吳札】춘추 시대 오(吳) 나라 공자 계찰(季札)을 말한다. 각 제후국을 사신으로 순방하면서 예악을 논하는 등 박학하고 통명한 식견을 선보이며 현인의 명성을 떨쳤다.

오창【吳閶】오창은 중국 강소(江蘇) 오현(吳縣) 성곽의 여섯 개 성문 중 서북문인 창문(閶門)을 가리킨다. 창문은 춘추시대 오 나라 왕 합려(闔閭)가 세운 것이다.

오창공【梧牕公】오창은 박동량(朴東亮)의 호이다.

오창문슬【午窓捫蝨】혜강(嵇康)이 산도(山濤)에게 보낸 편지에, “나는 게을러 목욕하지 않아 몸에 늘 이[虱]가 있다.” 하였다. 《絶交書》

오채【五菜】아욱ㆍ콩잎ㆍ부추ㆍ파ㆍ달래 등 다섯 가지 나물. 곧 각종 나물을 뜻한다.

오채필【五彩筆】뛰어난 시문(詩文)의 재질을 말한다. 남조(南朝) 때 강엄(江淹)이 꿈속에서 곽박(郭璞)에게 오채필을 돌려 준 뒤에는 멋있는 글이 나오지 않았다는 고사가 있다. 《南史 江淹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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