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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옥부【玉斧】칠보(七寶)로 합성된 달을 수리하기 위해 8만 2천 호(戶)가 동원되었다는 “修月玉斧”의 전설과, 오강(吳剛)이라는 사람이 벌을 받아 달 속의 계수나무를 옥도끼로 계속 찍게 되었다는 “吳生玉斧”의 전설이 전해 온다. 《酉陽雜俎 前集 卷1》

옥부도【玉浮屠】바다 가운데 흰 모래밭이 10리쯤 가로 걸쳐 있다.

옥부수성【玉斧修成】서양잡조(西陽雜俎)에 “태화(太和) 연간에 정인본(鄭仁本)이 숭산(嵩山)에서 노니는데, 한 사람이 수건에 물건을 싸서 베고는 그를 부르더니 말하기를 ‘그대는 달이 칠보(七寶)가 합쳐져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아는가? 항상 8만 2천의 호(戶)가 있어 이것을 닦는다.’ 하고 인하여 수건을 열어 보이는데, 옥도끼 여러 개가 있었다.” 하였다.

옥부수월【玉斧修月】당나라 정인본의 표제(表弟)가 왕수재(王秀才)와 함께 숭산(嵩山)에 놀러 갔다가, 한 사람이 보따리를 베고 자는 것을 보고 깨워 일으키니, 그 사람이 일어나 말하기를, “달은 칠보(七寶)로 합성(合成)된 것인데 항상 8만 3천 호(戶)가 옥도끼를 가지고 달을 수리(修理)한다.” 하였다. 《西陽雜觀》

옥비【玉妃】매화(梅花)의 별칭임.

옥비금약【玉匙金鑰】옥시 금약(玉匕金籥)이라고도 쓰는데, 옥시는 이[齒]를, 금약은 혀[舌]를 가리키며 전(轉)하여 도가서(道家書)를 말한다.

옥사【玉沙】남조(南朝) 양(梁) 나라 심약(沈約)의 미타불명(彌陀佛銘)에 “일렁이는 옥 모래, 이리 왔다 저리 갔다.[瀢沱玉沙 乍來乍往]”이라는 구절이 있다.

옥산【玉山】옥산은 조선 후기의 화가인 장한종(張漢宗)의 호이다.

옥산【玉山】용모(容貌)가 아름다운 사람을 찬미한 말인데, 또는 용모가 아름다운 사람이 취하여 몸을 가누지 못하는 것을 옥산퇴(玉山頹)라고도 한다. 세설신어(世說新語)에 “취하면 덜컥 옥산이 무너지려는 것 같다.[嵇叔夜之爲人也 巖巖若孤松之獨立 其醉也 峨峨若玉山之將崩]”는 말이 있다.

옥산지잠【玉山之箴】옥산은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의 또 다른 호인 자옥산인(紫玉山人)의 약칭이다. 회재선생문집(晦齋先生文集) 제6권 ‘원조오잠(元朝五箴)’ 중에 세 번째로 경신잠(敬身箴)이 나온다.

옥산최【玉山摧】혜강(嵇康)이 술이 취하여 넘어질 때에는 옥산이 무너지는 것 같다 하였다.

옥산퇴【玉山頹】술에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것. 세설신어(世說新語) 용지(容止)에 “산공(山公)이 말하기를 ‘혜숙야(嵇叔夜)의 사람됨은 외로운 소나무가 우뚝하게 서 있는 듯하며 술에 취하면 높은 옥산(玉山)이 장차 넘어지려는 것 같다.’고 했다.[嵇叔夜之爲人也 巖巖若孤松之獨立 其醉也 峨峨若玉山之將崩]" 하였음.

옥산화【玉山禾】옥산은 서왕모(西王母)와 목천자(穆天子)가 연회하던 군옥산(群玉山)을 말한다. 이태백(李太白)의 천마가(天馬歌)에 “비록 옥산의 벼가 있더라도[雖有玉山禾] 오랜 굶주림을 치료하지는 못한다[不能療苦飢]" 하였다.

옥삼【玉糝】토란에 쌀가루를 섞어 끓인 죽을 옥삼갱(玉糝羹)이라고 함. 《蔬食譜》

옥삼갱【玉糝羹】토란국을 말한다. 소식(蘇軾)의 시에 “남해의 금제회가 있다 하지만, 동파의 옥삼갱엔 섣불리 비교 못하리라.[莫將南海金虀膾 輕比東坡玉糝羹]”라는 표현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41 過子忽出新意以山芋作玉糝羹…》

옥상가옥【屋上架屋】지붕 위에 또 지붕을 얹는다는 말로, 공연한 헛수고를 하거나 필요없는 일을 계속해서 하는 짓을 가리키는 말이다.

옥상옥【屋上屋】집 위에 집. 필요없는 부분을 만들어냄.

옥새【玉塞】중국 감숙성(甘肅省) 돈황(敦煌) 서북쪽에 있는 옥문관(玉門關)의 별칭이다. 중국 장안(長安)에서 서쪽으로 3천 6백 리 떨어진 돈황군(敦煌郡)에 있으며, 중원에서 서역(西域)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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