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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개【溫疥】온개는 연(燕) 나라 장수 이름. 《史記 漢高祖本紀》 온고지신【溫故知新】옛 것을 익혀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새 것을 앎.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옛 것을 익혀서 새로운 사실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子曰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하였다. 온교취태【溫嶠醉態】진원제(晉元帝) 때 왕돈이 반란을 일으킬 기미를 눈치채고, 온교가 짐짓 왕돈과 그의 심복인 전봉과 친하게 교제를 맺은 뒤, 전봉이 자신의 정체에 대해 왕돈에게 고자질하는 것을 무위로 돌릴 목적으로 일부러 취태(醉態)를 부린 것을 말한다. 진서(晉書)에 “왕돈이 온교에게 송별연을 베풀었을 때 온교가 일어나 행주(行酒)하였는데, 전봉의 앞에 와서 전봉이 미처 마시지 않은 것을 보고, 일부러 취태를 부리며 수판(手版)으로 전봉의 머리싸개를 쳐서 떨어뜨리며, 화난 기색으로 말하기를 ‘전봉이 어떤 놈인데 온태진이 술따른 것을 감히 마시지 않는단 말인가.’하자, 왕돈이 취했다 생각하고 둘을 떼어놓았다.”라고 하였는데, 그 뒤 과연 전봉이 온교를 믿지 말라고 간하였으나 왕돈이 믿지 않았으며, 마침내 반란을 일으켰다가 온교에게 평정되었다. 온도【溫鞱】오대(五代) 적 사람. 처음 당(唐) 나라를 섬기다가 후양(後梁)에 투항, 승군절도사(勝軍節度使)가 되었고, 당(唐) 나라의 여러 왕릉(王陵)을 발굴하였음. 온량공검양【溫良恭儉讓】유가(儒家)에서 내세우는 다섯 가지 덕행으로, 온화, 선량, 엄숙, 절검, 겸양을 말한다. 《論語 學而》 온론【慍惀】마음이 깊고 온화함. 온벽【韞璧】육기(陸機) 문부(文賦)에 “돌 속에 옥이 감춰지면 산이 빛난다[石韞玉而山暉].” 하였다. 온비경【溫飛卿】비경은 온정균(溫庭筠)의 자(字)인데, 문장에 능하여 무릇 시(詩)를 지을 적에는 기초(起草)도 하지 않고 여덟 번 차수(叉手)를 하는 동안에 8운(韻)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이 온팔차(溫八叉)라 불렀다 함. 온수구【溫水句】한유(韓愈)가 일찍이 후희(侯喜)의 권유에 의해 온수(溫水)로 함께 낚시질을 갔으나, 종일토록 고기를 낚지 못하고는, 후희에게 준 시에 “우리 무리 후생의 자는 숙기인데, 날 불러 온수로 낚시질 가자 하였네. 아침 일찍 말을 타고 도문을 나가서, 진종일 가시밭길을 헤치고 갔었지. ……잠깐 건드리다 다시 그치니 기약할 수 없어라. 개구리 거머리가 건드려도 고기인 양 생각하였네. ……[吾黨侯生字叔起 呼我持竿釣溫水 平明鞭馬出都門 盡日行行荊棘裏……暫動還休未可期 蝦行蛭渡似皆疑]" 한 데서 온 말인데, 원문의 자주(自註)에서는 본시(本詩)의 ‘蝦行蛭渡似皆疑’에 대해서 글자를 조금 달리하여 ‘蛙行蛭渡皆可疑’로 기록하였다. 《韓昌黎集 卷三》 온수만투간【溫水謾投竿】당(唐) 나라 한유(韓愈)의 증후희시(贈侯喜詩)에 “오당의 후생이 자는 숙기인데 나를 불러 온수에 가서 낚시질하자 하누나 …… 그대 고기를 낚으려면 의당 먼 데로 가야 하네 큰 고기가 어찌 얕은 늪에 살려고 하겠는가[吾黨侯生字叔 呼我持竿釣溫水 …… 君欲釣魚須遠去 大魚豈肯居沮洳]” 한 데서 온 말이다. 《韓昌黎集 卷三》 온수불감어【溫水不堪漁】한유(韓愈)가 후희(侯喜)에게 준 시에 “오당의 후생이 자는 숙기인데 나를 불러 온수에서 낚시질 하자고 하네 흐릿한 온수는 끊어졌다 흘렀다 하는데 깊기는 바퀴 자국 만하고 넓기는 배 하나만하다오 개구리가 뛰어다니고 새 새끼가 목욕하는데 고기가 있다 한들 무어 구하잘 것 있으랴 그대 고기를 낚으려면 의당 멀리 나가야지 큰 고기가 어찌 습지에서 살려 하리오[吾黨侯生字叔起 呼我持竿釣溫水 溫水微茫絶又流 深如車轍闊容舟 蝦蟆跳過雀兒浴 此縱有魚何足求 君欲釣魚須遠去 大魚豈肯居沮洳]” 한 데서 온 말이다. 《韓昌黎集 卷三》 온수수허왕【溫水愁虛往】당(唐) 나라 한유(韓愈)가 온수에 낚시질을 가서 큰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는 고사로서, 한유가 후희(侯喜)에게 준 시에 “오당의 후생이 자는 숙기인데, 날 불러 온수에 낚시질 가라 하기에 새벽부터 말 재촉하여 도문을 나가서, 가시덤불 헤치고 하루 종일 가 보니, 온수는 아득히 끊어졌다 또 흘러라. 깊긴 바퀴자국만하고, 넓긴 끌채를 돌릴 만한데, 개구리가 뛰놀고 새 새끼가 목욕을 하니, 비록 고기가 있은들 어떻게 잡으리오. ……[吾黨侯生 字叔▣ 呼我持竿釣溫水 平明鞭馬出都門 盡日行行荊棘裏 溫水微茫絶又疏 深如車轍闊容輈 蝦蟆跳過雀兒浴 此縱有魚何足求……]" 한 데서 온 말이다. 《韓昌黎集 卷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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