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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姚姒】순(舜)임금과 우(禹)임금을 가리킴. 요는 순임금의 성이고 사는 우임금의 성이다. 요사【遙思】오래 생각하다. 요산요수【樂山樂水】‘지자요수, 인자요산(智者樂水, 仁者樂山)’의 준말로 지혜있는 자는 사리에 통달하여 물과 같이 막힘이 없으므로 물을 좋아하고, 어진 자는 의리에 밝고 산과 같이 중후하여 변하지 않으므로 산을 좋아 한다는 뜻이다. 요서지일지【鷯棲只一枝】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뱁새가 숲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것은 나뭇가지 하나에 불과하다.”고 한 데서 온 말로, 사람이 각각 자기 분수에 만족함을 비유한 것이다. 요소【蓼蕭】시경(詩經) 소아(小雅)의 편명인데, 이 시는 제후들이 주(周) 나라 천자에게 조회하였을 적에 천자가 그들에게 사랑과 은혜로써 주연(酒宴)을 베풀며 연주한 악가이다. 요송【謠誦】남들이 못 잊어 노래하고 외움. 전하여 재덕이 훌륭한 인품. 도홍경(陶弘景)의 좌선공비(左仙公碑)에, “궤범(軌範)을 후세에 남기고, 그를 위해 요송(謠誦)을 만들 만한 자가 지금으로 끝이 났다.” 하였음. 요수수통매【燎鬚隨痛妹】누이의 병을 몸소 간호함을 말한다. 당(唐)의 이적(李勣)은 복야(僕射)의 높은 지위에 있었는데도 그의 누이가 앓자, 반드시 몸소 불을 지펴 죽을 쑤어 먹였는데 한번은 그만 수염을 태우고 말았다. 《新唐書 李勣傳》 요순갑【堯舜甲】요순의 갑년이란 태평한 시대의 회갑이란 뜻. 요슬【瑤瑟】아름답게 옥으로 장식한 비파. 요시【遼豕】옛날에 요동에 돼지가 있었는데 머리가 흰 새끼를 낳았으므로, 기특히 여겨 임금께 바치려고 가다가 하동(河東)에 이르러 보니, 거기 돼지는 모두 흰 것이어서 부끄러워 돌아왔다는 내용이 한서(漢書)에 보인다. 하찮은 재주를 뽐냄에 비유한 것이다. 요심충【蓼心蟲】사람의 기호(嗜好)가 각기 다르다는 뜻. 초사(楚辭) 방초기(芳草記)에 “초사에 ‘여뀌의 대공을 갉아먹는 벌레는 해바라기로 옮길 줄을 모른다.’ 했는데, 이는 여뀌의 맛은 맵고 해바라기의 맛은 단데도 벌레들은 제가 좋아하는 것에만 습관이 되었기 때문에 옮길 줄을 모르는 것이다.” 하였다. 요아정【蓼莪情】효자(孝子)가 부모의 봉양을 뜻대로 하지 못하여 슬퍼하는 정을 이름. 시경(詩經) 소아(小雅) 요아(蓼莪)에 “저 장대한 풀을 쑥인 줄 알았더니, 쑥이 아니고 다른 풀일세. 불쌍하신 우리 부모님, 날 낳으시느라 수고하셨네.[蓼蓼者莪 匪莪伊蒿 哀哀父母 生我劬勞]" 한 데서 온 말이다. 요아채【蓼芽菜】요아채는 가장 이른 봄에 나오는 야채인데, 소식의 원일시(元日詩)에 “봄 쟁반의 요아채는 보기가 기쁘구나[喜見春盤得蓼芽]”하였다. 요아편【蓼莪篇】진(晉) 나라 왕부(王裒)가 시경(詩經) 소아(小雅) 육아편(蓼莪篇)의 ‘슬프다 우리 부모, 나를 낳아 얼마나 고생하셨나.[哀哀父母 生我劬勞]’라는 대목을 읽을 때마다, 참형(斬刑)을 당한 부친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곤 하였으므로, 수업받는 문인들이 아예 육아편을 폐(廢)하려고 했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晉書 孝友 王裒傳》 요야【遙夜】긴 밤 요야공근궁토궤【遼野空勤躬土簣】당 나라 태종이 고구려를 정벌하다가 안시성(安市城) 전투에서 패한 뒤 철수하면서 이곳을 지날 적에 진창에 길이 막혀 전진할 수가 없었다. 이에 군사들을 시켜서 흙과 나무로 진창을 메우게 하였는데, 태종도 직접 흙과 나무를 등에 지고 날라서 메웠다고 한다. 《新唐書 卷220 東夷列傳 高麗》 요양【遼陽】중국 요령성(遼寧省) 안에 있는 고을 이름. 진한(秦漢) 시대에는 요동군(遼東郡)을 두었고, 진(晉) 이후로는 고구려(高句麗)에 속했었는데, 당 고종(唐高宗)이 고구려와 싸워 이기고는 그곳에다 요양현을 두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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