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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점영서【一點靈犀】두 마음이 서로 비추어 통하는 것을 신령스러운 서각(犀角)이 서로 비추는 데 비유한 것이다. 일제【日躋】성스러움과 공경이 날로 진전되어 가는 것을 이른다. 시경(詩經) 상송(商頌) 장발(長發)에 “탕왕(湯王)의 탄생이 늦지 않으시어 성스러움과 공경이 날로 진전되었다.[湯降不遲 聖敬日躋]” 일제인부지중초인휴지【一齊人傅之 衆楚人休之】제나라 사람 한 명이 그를 스승으로 삼고 초나라 사람 여럿이서 떠든다는 말로, 환경의 영향이 크다는 뜻의 고사성어. 일조련육오【一釣連六鷔】열자(列子)에, “용백국(龍伯國)의 대인(大人)이 한 낚시로 바다에서 육오(六鰲)를 낚아서 합해서 지고 돌아왔다.” 하였다. 일조수항류【一朝輸項劉】진시황이 죽게 되자 조고(趙高) 등이 공자(公子)인 부소(扶蘇)를 죽이고 호해(胡亥)를 2세(世)로 세웠으나 곧 천하가 어지러워져 반란이 일어났으며, 항우와 유방이 천하를 다투다가 결국 유방이 통일하여 한(漢)을 세웠다. 일조일석【一朝一夕】아침과 저녁 사이의 짧은 시간. 어떤 일이 금방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표현을 할 때 주로 사용됨. 일주【一麈】고라니 꼬리로 만든 먼지털이개의 일종으로, 청담(淸談)을 논하거나 승려들이 법문을 펼칠 때 곧잘 손에 쥐곤 하였다. 일주관【一柱觀】일주관은 남조(南朝) 송(宋)의 임천왕(臨川王) 유의경(劉義慶)이 형주(荊州) 나공주(羅公洲)에 세운 누각의 이름으로, 규모가 크면서도 기둥이 하나라고 한다. 일중구오【日中九烏】요(堯) 시대에 해[日]가 열개나 생겨나니 초목이 타고 마르므로 활 잘 쏘는 예(羿)를 시켜서 아홉 해를 쏘아서 떨어뜨렸는데, 해 가운데 세발 까마귀[三足鳥]가 들어 있었다 한다. 일지【壹志】뜻이 한결같다. 일지【一枝】뱁새가 깊은 숲에 둥우리를 짓는 데 있어 필요한 것은 나뭇가지 하나에 불과하다는 데서 온 말로, 전하여 자신의 분수를 뜻한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넓은 숲 속에서 새가 차지하는 보금자리는 나뭇가지 하나에 불과하다.[鷦鷯巢於深林 不過一枝]”하였다. 일지【一指】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 곽상주(郭象注)에 “지인(知人)은 천지(天地)가 한 개의 손가락이고 만물이 한 필의 말[馬]임을 안다[天地一指也 萬物一馬也]. 그러므로 호연(浩然)히 영정(寧定)되어 천지 만물이 그 분위(分位)를 얻고 자득(自得)에 동일(同一)하여 시(是)도 비(非)도 없다.” 하였다. 일지건곤【一指乾坤】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천지는 하나의 손가락이요, 만물은 하나의 말[馬]이다.” 한 데서 온 말이다. 일지상관【一枝尙寬】“뱁새(鷦)는 깊은 수풀에 집을 지어도 한 가지[枝]로 짓는다.” 하였다. 《莊子》 일지선【一指禪】전등록(傳燈錄) 금화구지전(金華俱胝傳)에 “어느 중이 천룡을 찾아가니 천룡이 손가락 하나를 세워 법을 보여주므로 중은 크게 깨쳤다. 그는 죽으면서 하는 말이 ‘나는 천룡 일지두선(一指頭禪)을 얻어서 일생을 못다 먹고 간다.’ 하였다.” 하였음. 일지족【一枝足】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뱁새가 깊은 숲 속에 둥지를 틀 적에 그저 나뭇가지 하나면 족하다.[鷦鷯巢於深林 不過一枝]”는 말이 있다. 일지초【一枝鷦】한 가지의 뱁새는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의 “뱁새는 깊은 숲속에 둥우리를 치되 하나의 나무가지에 지나지 않는다.”에서 나온 것으로, 주로 자기의 분수에 안주하는 것에 비유한다. 일지춘【一枝春】헤어진 뒤로 소식을 물어 온 친붕(親朋)이 별로 없었다는 말이다. 후위(後魏)의 육개(陸凱)가 강동(江東)의 매화 한 가지를 친구인 범엽(范曄)에게 보내면서 “매화 가지 꺾다가 역마 탄 사자 만나, 농산(隴山)에 있는 벗에게 부쳐 보내노라. 강남에선 보려 해도 볼 수 없는 것, 가지 하나에 달린 봄 한번 감상하시기를.[折梅逢驛使 寄與隴頭人 江南無所有 聊贈一枝春]”이라고 읊은 유명한 시가 전한다.《太平御覽 卷970 所引 荊州記》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 200/10/20/30/40/50/60/70/80/90/300/10/20/30/40/50/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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