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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유설【柔舌】노자(老子)가 상종(商樅)의 병을 위문하러 가서, 치아가 모두 없어진 것은 강하기 때문이요, 반면에 혀가 아직도 건재한 것은 부드럽기 때문이라고 말한 고사가 전한다. 《說苑 敬愼》

유성룡【柳成龍】자는 이현(而見), 호는 서애(西厓)로 의정까지 되었으며 66세의 나이로 죽었다.

유성화【有聲畵】시(詩)를 가리킨다.

유소【流蘇】다섯 가지 채색의 새깃으로 수식하는 것인데, 수레ㆍ누대(樓臺)의 장막 등에 미관으로 장식함. 후한서(後漢書) 여복지(輿服志)에, “垂五采析羽流蘇”라고 보임.

유소【流蘇】오색의 실로 만든 술. 기나 장막 등에 단다.

유소【儒素】유가(儒家)의 사상에 부합되는 고상한 품격과 덕행을 갖춘 것을 말한다.

유소사【有所思】한(漢)의 군악(軍樂) 명칭. 18곡 중의 하나로, 마음이 변한 님을 다시는 생각지도 말고 만나지도 말아야겠다는 슬픈 내용으로 되어 있음.

유소장【流蘇帳】오색실로 수식(垂飾)을 만들어 그를 달아 장식한 장막.

유수고산적차회【流水高山積此懷】옛날 백아(伯牙)가 흐르는 물에 뜻을 두고 거문고를 타면 그 거문고 소리에서 흐르는 물의 기상이 드러나고, 높은 산에 뜻을 두고 거문고를 타면 높은 산의 기상이 드러났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유수곡【流水曲】유수고산(流水高山)으로 본래는 백아(伯牙)ㆍ종자기(鍾子期)의 일을 말하는 것이다. 종자기가 백아의 거문고 타는 솜씨를 잘 알아주었는데 “높은 산을 생각하고 타면 높은 산에 있는 것 같고, 흐르는 물을 생각하고 타면 흐르는 물에 있는 것 같다.” 하였다. 뒤에 지음(知音)을 만나기 어렵다는 뜻으로 쓰이며 또 오묘한 악곡을 말하기도 하므로 유수곡이라 하였다.

유수공장천【流水共長天】흐르는 물은 길고 긴 하늘과 같이 한없이 흐른다는 뜻인데, 목은(牧隱)이색(李穡)이 제천정에 쓴 시의 한 구절이다.

유수면소위【惟須勉素位】중용(中庸)에 “군자는 지금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요, 그 밖의 것은 바라지 않는다.[君子素其位而行 不願乎其外]”는 말이 있다.

유수불부【流水不腐】흐르는 물은 썩지 않음. 즉, 항상 끊임없이 노력하면 진부(陳腐)하거나 쇠퇴하지 않음

유수억종기【流水憶鍾期】춘추(春秋) 때 초(楚) 나라 사람 백아(伯牙)가 거문고를 타며 뜻을 높은 산 혹 흐르는 물에 두니, 자기(子期)가 거문고를 듣고 백아의 뜻을 다 알았다. 여씨춘추(呂氏春秋)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세상에 다시 지음(知音)이 없음을 설워하여 거문고 줄을 끊고 평생 다시 거문고를 치지 않았다 한다.

유수음【濡首飮】술에 몹시 취하여 본성을 잃고 광태를 부린다는 뜻이다. 주역(周易) 미제괘(未濟卦) 상구(上九)에, “술을 마시고서 미더움이 있으면 허물이 없거니와, 머리를 적시면 미더움이 있다 해도 실수할 것이다.[有孚于飮酒 無咎 濡其首 有孚 失是]”하였다.

유수행운【流水行雲】종적이 일정하지 않음을 이름이니, 행각승(行脚僧)의 이칭(異稱)으로도 쓰인다.

유순【由旬】불가에서 말하는 거리의 단위. 범어(梵語)의 음역(音譯)으로 유사나ㆍ유선나ㆍ유연이라고도 하며 30리(里), 40리 혹은 16리에 해당한다고 함. 옛날 제왕(帝王)이 하룻동안 행군(行軍)하는 이정(里程). 《西域記 卷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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