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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儒兒】아첨해서 웃음. 유아【唯阿】유(唯)는 공손한 대답을 가리키고, 아(阿)는 공손치 못한 대답을 가리킨다.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상편(上篇) 20장(章)의 “학문을 끊어 버려야 근심이 없게 된다. 예 하는 대답과 어 하는 대답 사이에 도대체 차이가 얼마나 되겠는가.[絶學無憂 唯之與阿 相去幾何]”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유(唯)는 정중하게 대답하는 것, 아(阿)는 오만하게 대답하는 것. 근본인 도의 차원에서 보면 차이가 거의 없다는 말이다. 유아【兪兒】임금이 거동할 때에 어린아이가 궁문에서 외치는 소리. 대개 옛날의 준례가 임금의 수례가 궁문을 나서면 액례(掖隷)의 어린 아이들이 쌍향으로 앞에 서서 소매를 들어 유아(兪兒)를 외고 다음에 수레가 출발하였는데 이것은 옛날 춘추시대 제 환공(齊桓公)이 오랑캐를 치러 갈 때 어린아이가 앞에 나타나자 관중(管仲)이 그것을 패(伯)가 될 징조라고 한데서 유래된 것임. 유아독존【唯我獨尊】이 세상에서 나만이 홀로 제일 높다는 말로 불교의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에서 나온 말. 유악【帷幄】한(漢) 나라 장량(張良)이 고조(高祖)의 모사(謀士)로서 종용한 주획(籌畫)에 능하여, 장막[帷幄] 가운데서 계획을 결정하였다. 유악강재【維嶽降宰】시경(詩經)에 ‘유악강신(維嶽降申)’이란 말이 있는데, 산악(山嶽)의 정기가 주선왕(周宣王)의 어진 신하인 신보(申甫)를 낳았다는 뜻이다. 유악생신【維嶽生申】나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는 바람을 말한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숭고(崧高)의 “崧高維嶽 駿極于天 維嶽降神 生甫及申 維申及甫 維周之翰”로 주(周) 나라의 신백(申伯)과 보후(甫侯)를 찬양한 이 시이다. 유악시연【瘤惡施姸】유부는 목에 큰 혹이 난 제(齊) 나라의 추녀(醜女)를 가리키는데, 그녀는 부덕(婦德)이 워낙 뛰어나서 제 민왕(齊閔王)이 그를 왕후로 맞이했다 한다. 서시(西施)는 오왕(吳王) 부차(夫差)의 총희(寵嬉)였던 월(越) 나라의 미인(美人)이다. 유악조생현【維嶽早生賢】악(嶽)이라는 말은 큰 산이란 말이나, 중국에서 동서남북 중앙에 각기 큰 산 하나씩을 악이라 이름지어 국가적으로 숭배하였다. 그래서 그 악의 신령이 가끔 인간으로 태어나서 국가에 큰 공헌을 한다고 한다. 유안【劉安】회남왕(淮南王). 한 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의 작은아들인 장(章)의 장남. 한 고제(漢高帝)의 손자인 회남왕이 도(道)를 통하자 그 집 가축들도 모두 신선이 되어 개는 하늘 위에서 짖고 닭은 구름 속에서 울었다고 한다. 《論衡》 유안【幼安】유안은 삼국(三國) 시대 위(魏)의 고사(高士) 관영(管寧)의 자이다. 그는 일찍이 난리를 피해 요동(遼東)으로 가 살며 학문에만 열중하면서 위 문제(魏文帝)와 명제(明帝) 연간에 걸쳐 태중대부(太中大夫) 등 여러 차례 관직의 부름이 있었으나 전연 나가지 않았다. 《三國志 卷十一》 유안【遺安】자손에게 편안한 것을 끼쳐 준다는 뜻. 관록(官祿)이란 몸을 망칠 수 있는 위태로운 것에 반하여 초야에 은거하면 자손에게 편안함을 물려준다는 뜻이다. 《後漢書 逸民 龐公傳》 유안계견【劉安鷄犬】한(漢) 나라 때 회남왕(淮南王) 유안이 신선이 되어 하늘에 오를 적에 정중(庭中)에 남겨 놓은 선약을 닭과 개가 먹고서 그들도 모두 신선이 되어 하늘에 올라갔다 한다. 《神仙傳》 유안난기전백서【有雁難期傳帛書】백서(帛書)는 비단에 적은 글로, 옛날 기러기 발목에 백서를 전하여 소식을 알린 고사가 있으므로 말한 것이다. 유안로요동【幼安老遼東】유안은 위(魏) 나라 관녕(管寧)의 자이다. 한(漢) 나라 말기에 난리를 피해 요동에서 살며 학생을 모아 가르치다가 37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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