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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헌【輶軒】천자(天子)의 사자(使者)가 타는 수레. 《應邵》 풍속통 서(風俗通 序)에 “주(周)ㆍ진(秦)에서는 언제고 8월이면 유헌(輶軒)의 사자를 보내어 이대(異代)의 방언(方言)을 구(求)했다.” 하였다. 유혁연【柳赫然】조선조 광해군~숙종 연간의 무신. 호는 야당(野堂). 벼슬이 훈련대장(訓鍊大將)ㆍ공조 판서에 이르렀고 서화에 능했음. 경신 대출척(庚申大黜陟) 때에 숙청되어 사사(賜死)됨. 유현【幽玄】사물(事物)의 이치(理致) 또는 아취(雅趣)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깊음. 유혈생풍연복효【楡穴生風緣腹枵】당(唐) 나라 때 양성(陽城)이, 흉년이 들어 먹을 것이 없자, 느릅나무를 가루로 만들어 죽을 쑤어 먹으면서 강학(講學)을 그치지 않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唐書 一百九十四》 유혈성천【流血成川】흐르는 피가 내를 이룬다. 유협우【楡莢雨】느릅나무가 열매를 맺을 때 내리는 비로, 음력 3월경에 내리는 봄비의 대명사이다. 유호【牖戶】사전에 대비하는 것을 말한다. 시경(詩經) 빈풍(豳風) 치효(鴟鴞)에 “장맛비 오기 전에 뽕나무 뿌리 가져다가, 창과 문 단단히 얽어서 매어 놓았나니, 너희 낮은 곳의 백성들이 감히 나를 깔보리요.[天之未陰雨 徹彼桑土 綢繆爽戶 今女下民 或敢侮予]”라고 하였다. 유호【乳虎】새끼 가진 범. 이때 성질이 가장 사납다. 한서(漢書)에 “차라리 유호를 만날지언정 영성(寧成)의 노여움은 사지 말아야 한다.” 하였다. 유호【有扈】유역. 나라이름. 유호【有扈】유호씨의 여인. 유역(有易). 유화【流火】가을이 되었다는 뜻이다. 음력으로 7월이 되면 화성(火星)이 흐른다고 한다. 시경(詩經)에 칠월유화(七月流火)란 구절이 있는데, 하늘에 있는 대화심성(大火心星)이 칠월이 되면 아래로 흐르므로 칠월을 유화(流火)라 한다. 유화【楡火】유화는 느릅나무에서 취한 불을 말하는데, 옛날에 봄철에는 느릅나무ㆍ버드나무의 불을 취하고, 여름에는 대추나무ㆍ살구나무의 불을 취하는 등 계절마다 나무를 바꾸어 불을 취했던 데서 온 말이다. 《周禮 夏官 司爟》 유화부평【柳花浮萍】세상 일에 얽매어 부자연스럽게 세속의 흐름을 따라가는 자신의 처량한 신세를 비유한 말이다. 참고로 소식(蘇軾)의 시에 “柳花著水萬浮萍 荔實周天兩歲星”이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37 再次韻會仲錫荔枝》 유화촌점【柳花村店】이백의 금릉주사유별(金陵酒肆留別)에 “바람이 버들꽃을 날려 주막 가득 향기로운데, 오 나라 미희(美姬)는 술을 걸러 손님을 부르는구나.” 하였다. 유황【流黃】연회를 즐기며 미녀와 노니는 것을 말한다. 유황【流黃】유황은 황견(黃繭)의 실로 짠 비단을 말한다. 유황【有黃】당시 점 치는 무당의 이름. 유황불제【劉簧不第】당(唐) 나라 유분이 현량대책(賢良對策)에 응시했을 때 그의 문리(文理)는 매우 준발(俊拔)하였으나 환자(宦者)들의 비방으로 인해 시험관이 환자를 두려워하여 그를 낙방시킨 고사이다. 《唐書 劉蕡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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