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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六銖】천녀(天女)의 가벼운 옷인데, 도리천(忉利天)의 옷은 무게가 육수(六銖)라 한다. 육수【六銖】여섯 점의 저울눈으로, 가장 가벼운 것을 비유한 말. 육수부【陸秀夫】남송(南宋) 말기의 충신. 원(元) 나라의 침략을 받아, 위왕 조병(趙昺)을 황제로 세우고 항쟁하다가 애산(厓山)에서 원군(元軍)에게 패하자, 칼을 들고 가족들을 바다로 몰아넣은 다음 자신도 황제를 업고 바다에 몸을 던져 자결하였다. 《宋史 卷四百五十一 陸秀夫列傳》 육수수성【六數水成】주역(周易) 팔괘(八卦)의 근원이 된, 복희씨(伏羲氏) 때 황하에서 용마(龍馬)가 등에 지고 나왔다는 하도(河圖)에 의하면, 임계(壬癸) 양일음륙(陽一陰六)이 오행(五行) 중의 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육수의【六銖衣】천인(天人)이 입는다는 극히 얇고 가벼운 옷. 장아함경(長阿含經)에 “도리천(忉利天)에는 옷의 무게가 육수(六銖)이고, 염마천(炎摩天)에는 삼수(三銖)이고, 도솔천(兜率天)에는 이수 반(二銖半)이다.” 하였다. 한악(韓偓) 시(詩)에는 “육수의 얇아서 가벼운 추위를 일으키누나.[六銖衣薄惹輕寒]" 하였다. 육순【六旬】10을 나타내는 旬자를 써서 60세를 육순(六旬), 70세를 칠순(七旬), 80세를 팔순(八旬), 90세를 구순(九旬) 육시【六時】하루를 낮 3시 밤 3시로 구분, 합하여 육시라 하는데, 아침ㆍ낮ㆍ해질녘ㆍ초저녁ㆍ밤중ㆍ새벽이 바로 그것이다.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하기를 기원하는 이는 매일 주야 육시로 부처님께 예배한다고 한다. 육시【六時】불가(佛家)에서 말하는 주삼시(晝三時)ㆍ야삼시(夜三時)ㆍ신조(晨朝)ㆍ일중(日中)ㆍ일몰(日沒)을 일러 주삼시라 하고, 초야(初夜)ㆍ중야(中夜)ㆍ후야(後夜)를 일러 야삼시라 하여 그때마다 예불(禮佛)을 함. 《阿彌陀經》 육시【六詩】시경(詩經)의 육의(六義), 즉 풍(風)ㆍ부(賦)ㆍ비(比)ㆍ흥(興)ㆍ아(雅)ㆍ송(頌)을 이른 말이다. 육시천악【六時天樂】여섯 때는 주야(晝夜)를 각각 6시(時)로 나눈 것으로, 하루 종일 언제나 그렇다는 뜻이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오월의 찬 바람에 사리탑도 냉랭하고, 여섯 때의 천상 음악 향로 앞에 올려지네.[五月寒風冷佛骨 六時天樂朝香爐]”라는 표현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21 嶽麓山道林二寺行》 육식【肉食】고기를 먹는 이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후한 국록(國祿)을 받는 고관대작을 말한다. 《春秋左傳 莊公 10年》 육식도【肉食徒】많은 녹을 받아먹는 관리들을 말한다. 육식인【肉食人】후한 녹봉을 받는 고위 관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육식자【肉食者】고기도 못 먹는 평민들과 달리 후한 국록(國祿)을 받는 조정 관원의 신분을 가리킨다. 좌전(左傳) 장공(莊公) 10년에 “고기 먹는 자들이 잘 알아서 할 텐데, 또 끼어들 일이 뭐가 있으리요.[肉食者謀之 又何間焉]”라는 시골 사람의 말이 수록되어 있다. 육식지후【肉食之侯】한(漢) 나라 반초(班超)의 얼굴이 호랑이 머리로 생겨서 고기 먹는 격이니, 만 리 밖에 봉후(封侯)할 상이라.” 하였다. 육신대사【肉身大士】살아 있는 그대로 보살(菩薩)이 된 것을 육신대사라 한다. 육신최도해【六身催倒亥】여섯 몸뚱이, 즉 해자(亥字)를 가리킨다. 좌전(左傳) 양공(襄公) 30년 기사에 “해(亥)는 두 머리와 여섯 몸뚱이가 있다.” 하였고, 그 주에 “두 획은 해자(亥字)의 머리로 되었고 여섯 획은 해자의 몸뚱이로 되었다.” 하였다. 이는 빠른 세월이 해월(亥月)로 접어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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