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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은허【殷墟】은허(殷墟)는 은 나라의 옛 도읍터를 말한다.

은호【殷瑚】종묘(宗廟)제사 때 서직(黍稷)을 담는 제기(祭器). 은대(殷代)에는 그 제기를 호련(瑚璉)이라 했고, 주대(周代)에는 보궤(簠簋)라고 했음. 전하여 우수한 인물을 가리킴. 《論語 公冶長》

은호【殷浩】진(晉) 나라 때 학자 겸 정치가. 자는 심원(深源). 노자(老子)와 주역(周易)을 좋아하였으며 벼슬이 상서령(尙書令)에 이르렀음.

은화옥척【銀花玉尺】은화는 작은 물고기, 옥척은 한 자가 넘는 물고기를 뜻한다. 두보(杜甫)의 작은 물고기를 읊은 백소(白小)에 “저자 가게에 들어서니 은화가 어지럽고 광주리를 기울이니 흰 조각이 비었구나.” 하였다.

은환【銀丸】은환은 하얗게 빛나는 둥근 달을 뜻한다.

은황【銀潢】하늘의 은하(銀河)를 말한다.

은후【隱侯】은후(隱侯)는 일찍이 동양 태수(東陽太守)를 역임한 남조(南朝) 양(梁) 나라의 시인 심약(沈約)의 시호(諡號)이다. 심약이 병으로 허약해진 나머지, 백 일 사이에 혁대의 구멍을 자주 옮겨 뚫을 정도로 허리가 가늘어지고, 손으로 팔뚝을 재 보아도 한 달 사이에 반절로 줄어들었다는 고사가 전한다. 《梁書 沈約傳》

을과【乙科】문과(文科) 급제자들을 대상으로 예조에서 전시(殿試)를 보여 성적순으로 나눈 두 번째 등급으로 모두 7명이며 정8품의 품계를 내렸다. 참고로 갑과(甲科)는 3명, 병과(丙科)는 23명이었다.

을라【乙那】제주도를 말함.

을람【乙覽】임금이 책을 읽는 것을 말한다. 두양잡편(杜陽雜編)에 “당 문종(唐文宗)이 ‘만약 초저녁까지 정사를 보지 않고 을야(乙夜)에 책을 읽지 않는다면 어찌 임금이 될 수 있으랴?’ 하였다.” 해서 이후부터 임금이 책을 읽는 것을 을람이라 한다.

을사사【乙巳事】을사사화(乙巳士禍)를 말한다. 이때 김인후(金麟厚)는 장성(長城)으로 낙향하여 학문에 몰두하였다. 임형수는 제주 목사(濟州牧使)로 좌천되었다가 다음해에 일어난 벽서사건(壁書事件)에 연루되어 나주의 본가로 돌아와 있었다. 그 뒤 정언각(鄭彦慤)의 주장으로 사사(賜死)되었는데, 사약을 마셨으나 죽지 않자 목을 찔러 자살하였다고 한다.

을을【乙乙】하나하나, 낱낱이

을축갑자【乙丑甲子】갑자을축이 바른 차례인데 그 차례가 바뀜과 같이 일이 제대로 안되고 순서가 바뀜

음강대정【陰康大庭】태고 때의 임금들이라 한다.

음갱【陰鏗】음갱은 진(晉) 나라 사람으로 자는 자견(子堅)인데 사전(史傳)에 박통하고 더욱 오언시에 능하였음. 《陳書 卷四百七十二》 두보 시에 “李侯有佳句 往往似陰鏗" 이 있고, 또 “頗學陰何苦用心" 의 글귀가 있음.

음견【吟肩】음견은 시를 읊을 때 어깨를 으쓱거리며 위로 치켜올리는 모습을 표현한 것인데, 소식(蘇軾)의 시에 “그대는 또 못 보았는가 눈 속에 나귀탄 맹호연을, 시 읊느라 찌푸린 눈썹 산처럼 솟은 두 어깨를.[又不見雪中騎驢孟浩然 皺眉吟詩肩聳山]”이라는 명구(名句)가 있다. 《蘇東坡詩集 卷12 贈寫眞何充秀才》

음관【陰官】음관은 우사(雨師)를 말한다.

음교【陰敎】음(陰)의 교화, 즉 후비(后妃)의 덕을 말한다.

음덕양보【陰德陽報】숨은 덕이 있는 자는 반드시 분명하게 드러나는 보답이 있음. 남 모르게 덕을 쌓는 사람은 반드시 뒤에 복을 받음

음덕유이명【陰德猶耳鳴】음덕은 남이 모르게 은혜를 베푸는 것인데, 그것은 귀가 우는 것과 같아서, 자기만 알고 다른 사람은 모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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