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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자여【裏飯子輿】장자(莊子)가 이르기를, “자여(子輿)가 자상(子桑)과 친구인데, 열흘 동안 장마가 지자 자여는 친구인 자상이 아마도 병이 났을 것이라고 하면서 밥을 싸가지고 가 그에게 먹였다.” 하였음. 이방【離謗】비방(誹謗). 이방직【李邦直】고려 문신. 벼슬은 집현전 대제학(集賢殿大提學)을 지내고 낭천군(狼川君)에 봉해졌음. 이백【耳白】송대(宋代)의 문장가 구양수(歐陽脩)가 소년 시절에 어느 중이 관상(觀相)을 보고는, 귀가 얼굴보다 희어서 이름을 천하에 날리겠다고 하였다는 것임. 《東坡志林》 이백【二白】우리나라의 태백산(太白山)과 소백산(小白山)을 합칭한 말이다. 이백고풍【李白古風】이백의 고풍. 그의 고풍은 총 59수임. 이백삼배대도통【李白三盃大道通】이백의 월하독작시(月下獨酌詩)에 “석 잔을 마시면 대도를 통하고 한 말을 마시면 자연과 부합되네[三盃通大道 一斗合自然]” 한 데서 온 말이다. 《李太白詩集 卷二十二》 이백약【李白藥】당(唐) 나라 사람. 자는 중규(重規). 종정경(宗正卿)이 되어 자작(子爵)을 받았음. 이백양【李伯陽】노자(老子)의 자(字). 이백양광【李白佯狂】당 나라의 시인 이백이 채석산(采石山) 아래 강에서 노닐다가 술에 취해 달을 잡겠다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죽었다는 고사를 두고 한 말이다. 이백오십대계【二百五十大戒】구족계(具足戒)와 같은 것. 열반(涅槃)에 친근하다는 뜻인데, 이는 비구ㆍ비구니가 받아 지킬 계법으로 비구는 250계 비구니는 348계이다. 이 계를 받으려는 이는 젊은이로서 몸이 튼튼하여 죄과가 없고 사미계(沙彌戒)를 받은 이에 한한다. 이백헌【李白軒】이경석(李景奭)의 호이다. 이벽【李壁】이벽은 소년 시절부터 재주가 영특하여, 자기 부자(父子)와 아우 식(埴)과 함께 촉(蜀)의 사람들이 삼소(三蘇)에다 비길 정도로 문학으로서 지명도가 대단했었다. 이벽【李檗】자는 덕조(德操). 본관은 경주(慶州), 보만(溥萬)의 아들로 다산의 형 약전(若銓)의 처남인데 다산보다 8년 연상이다. 천주교도로서 포교 활동을 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이를 만류, 자살한 뒤에 손을 떼었다. 이변대주【籬邊對酒】도연명의 시 ‘음주(飮酒)’에 “동쪽 울 밑에서 국화꽃 따다 보니, 유연히 보이는 남쪽 산 모습.[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이라는 유명한 구절이 나온다. 《陶淵明集 卷3》 이병연【李秉淵】현종ㆍ영조 시대의 문장가. 자는 일원(一源), 김창흡(金昌翕)의 문인. 시에 뛰어나 당대 으뜸가는 시인으로 불렸다. 《英祖實錄》 이보【夷甫】이보는 진(晉) 나라 왕연(王衍)의 자이다. 왕연은 사람을 잘 알아보는 식감(識鑑)이 있었는데, 낙양(洛陽)에서 행상을 하다가 상동문(上東門)에 기대어 휘파람을 부는 석륵(石勒)을 보고는 장차 천하의 걱정거리가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 뒤에 석륵이 군도(群盜)가 되어 유연(劉淵)에게 붙었다가 조왕(趙王)이라고 자칭하였으며, 유요(劉曜)를 죽이고서 후조(後趙)를 건국하였다. 《晉書 卷一百四 石勒載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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