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입강【立僵】뻣뻣하게 서 있다. ‘僵’은 ‘뻣뻣하다’의 뜻. 입곡【笠轂】병거(兵車) 위에 귀인의 시자(侍者)가 가지고서 한서(寒暑)를 막는 삿갓. 사람이 입(笠)을 갖고 곡(轂)에 의지하여 섰으므로 입곡(笠轂)이라 이름. 좌전(左傳) 선공(宣公) 4년 조(條)에, “又射汰輈 以貫笠轂”이라 했는데, 그 주에, ‘兵車無盖 尊者則邊人執笠而立 以禦寒暑 名曰笠轂’이라 했음. 일설에는 삿갓 모양으로 된 시루의 뚜껑인데, 화살을 막는 것이라고도 함. 입구【入彀】입구는 규정된 범위 안으로 들어온다는 말인데, 여기서는 시험에 선비를 많이 뽑았다는 뜻이다. 척언(摭言)에 당 태종(唐太宗)이 과거에 급제한 선비들이 열을 지어 나오는 것을 보고, “천하의 영웅이 모두 나의 구(彀) 가운데 들었구나.” 하였다 한다. 구(彀)는 활을 쏠 때에 화살이 미치는 범위이다. 입극【立極】대중지정(大中至正)의 도 즉 도덕의 표준을 세우는 것으로서 주희(朱熹)의 중용장구(中庸章句) 서문(序文)에 나오는 말이다. 입극【笠屐】소식의 초상인 입극도(笠屐圖) 입도고【入道苦】두보(杜甫)의 시에 “생각하면 도에 들기 참으로 고달픈 것, 어린애와 같은 이 몸 스스로 웃을 밖에.[思量入道苦 自哂同嬰孩]”라는 구절이 있다. 입마도【立馬圖】서있는 말을 그린 것인데 여기서는 청(淸)이 금(金)처럼 쉽게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 금(金)의 폐제(廢帝) 완안양(完顔亮)의 오산(吳山) 시에 “백만 군대 서호 위로 옮기어 오산 제일봉에 말을 세웠네.[移兵百萬西湖上 立馬吳山第一峯]" 한 것을 따온 것이다. 입마영【立馬榮】말이란 곧 산가지를 이르는데, 투호에서 산가지를 많이 세우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으므로 한 말이다. 《禮記 投壺》 입막빈【入幕賓】기밀(機密)에 참여하는 막료(幕僚)를 일컫는 말이다. 진(晉) 나라 환온(桓溫)이 사안(謝安) 등과 국사를 논하면서 치초(郗超)로 하여금 장막 속에 들어가 엿듣게 하였는데, 바람에 장막이 날려 탄로가 나자, 사안이 웃으며 “치생(郗生)이야말로 입막빈(入幕賓)이라고 해야 하겠다.”고 한 고사가 있다. 《晉書 郗超傳》 입막지빈【入幕之賓】치초(郗超)는 환온(桓溫)의 참군(參軍)으로 있으면서 환온의 역모(逆謀)에 적극 참여하였던바, 사안(謝安)이 일찍이 환온에게 가서 일을 논할 적에 치초가 그 장중(帳中)에 누워있는 것을 보고는, 그가 환온과 친밀하다는 뜻에서 그를 입막지빈(入幕之賓)이라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六十七》 입문【入門】의서(醫書) 의학입문(醫學入門)을 말함. 입본【立本】조선 후기 감사나 수령이 곡가의 고저(高低)를 이용하여 환곡(還穀)을 가지고 사리(私利)를 취하던 일. 방법은 가을에 돈으로 거두어 미리 그 남은 이익을 절취하기도 하고, 혹은 봄에 돈으로 나누어주고 뒤에 이익을 거두기도 한다.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 200/10/20/30/40/50/60/70/80/90/300/10/20/30/40/50/60/70
|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